▲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전 세계 국가들이 인공지능(AI) 투자에 나서면서 국내 반도체·AI 관련주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JP모건은 SK하이닉스(000660)의 목표 주가를 21만원에서 28만원으로 33% 올렸고, 맥쿼리도 31만원으로 15% 높였다.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에서의 독주를 통해 지난해 역대 최대인 23조467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미국과 중국의 AI 산업 지원이 717조원 규모로 커지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한편 일본은행은 기준금리를 0.5%로 인상하고 1%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반면 국내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10년래 최고치인 0.71%를 기록하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 AI반도체 성장 가속화
SK하이닉스가 HBM 시장에서 독주를 이어가며 실적 반등이 가시화됐다. JP모건은 “HBM 부문은 AI 수요 확대로 반도체 둔화 사이클에서 유일하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다음 달 양산을 시작하는 10나노급 6세대 D램의 초기 수율이 이미 목표치를 상회하며 삼성전자(005930)와의 기술 격차도 확대되고 있다.
■ 美中 AI 전쟁 본격화
트럼프 대통령이 AI 규제 혁파를 지시하고 중국은행이 197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발표하며 AI 패권 경쟁에 불을 붙였다. 오픈AI는 한국 개발자 콘퍼런스를 통해 협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키움운용이 미래에셋운용의 ETF전략본부장을 영입하는 등 AI 관련 금융상품 개발 경쟁도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 금융시장 리스크 증가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0.25%에서 0.5%로 인상하고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국내 개인 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71%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카드론과 저축은행 연체율도 각각 3.1%, 13.03%까지 급등했다. 특히 2금융권을 중심으로 부실 위험이 확대되고 있어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반도체 겨울’ 이겨낸 SK하이닉스, 목표가 줄상향
- 핵심: JP모건이 목표주가를 33% 상향 조정했다. HBM 시장에서 독주를 이어가며 연간 영업이익 23조4673억원을 달성했다. 10나노급 6세대 D램 양산을 앞두고 기술 경쟁력도 입증됐다.
- 투자 전략: D램 시장 반등과 HBM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단기 조정시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고, 중장기 코어 종목으로 보유가 바람직하다. 주가가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
2. 불붙는 AI 전쟁…美 ‘규제 혁파’에 中은 “197조원 금융지원”
- 핵심: 트럼프가 AI 규제 철폐를 지시하고 중국은행이 대규모 금융 지원을 발표했다. 양국의 AI 패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글로벌 AI 산업 투자가 717조원 규모로 확대된다.
- 투자 전략: AI·반도체 밸류체인 ETF를 통한 분산 투자가 유효하다. 특히 HBM, AI 서버용 반도체 등 핵심 부품 제조사에 주목해야 한다. 미중 갈등 리스크에 대비해 단계적 매수 전략이 바람직하다.
3. “5위 신한 잡는다”…키움운용, 미래에셋 ETF 수장까지 영입
- 핵심: 키움운용이 미래에셋운용의 ETF전략본부장을 영입했다. ETF 시장 규모가 180조원을 돌파했다. AI·반도체 관련 상품 개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관련기사
- 투자 전략: ETF 시장 경쟁 심화로 우량 상품이 증가할 전망이다. 실적 검증된 대형 운용사의 AI·반도체 테마 ETF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한다. 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적립식 투자도 고려할 만하다.
[투자자 참고 뉴스]
4. 日금리 0.5%로 인상…시장선 “1%까지 올릴 가능성”
- 핵심: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0.5%로 인상했다. 6개월 주기로 1%까지 추가 인상이 예상된다. 엔화 강세 전환으로 수출주 실적 우려가 제기된다.
- 투자 전략: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의 비중 축소가 필요하다. 내수주와 고배당주의 비중을 확대하며 금리 인상기에 대비한다. 환헤지 ETF 등 안전자산 편입도 고려해야 한다.
5. 은행도 자영업 연체 비상…경제 뇌관 우려
- 핵심: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이 0.71%로 10년래 최고치다. 2금융권 카드론 연체율 3.1%, 저축은행 연체율 13.03%로 급증했다. 자영업자 부실이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
- 투자 전략: BIS비율과 자산건전성이 우수한 시중은행 중심으로 접근한다. 2금융권 익스포저가 큰 금융주는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부동산 PF 익스포저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6. AI반도체 수요 늘어 성장 가속…올 수익률 26%
- 핵심: SK하이닉스 밸류체인 ETF가 올해 26% 상승했다. HBM 수요가 급증하며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센터용 AI 서버 시장이 433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 투자 전략: AI·반도체 밸류체인 ETF의 분할 매수가 유효하다. 최근 조정을 보인 구간은 추가 매수 기회로 활용한다. 월 적립식 투자로 변동성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늘의 용어]
1. HBM(High Bandwidth Memory): AI 서버에 필수적인 고성능 메모리로,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쌓아 올려 대역폭을 극대화한다. SK하이닉스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등 AI 반도체 기업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용 AI칩 수요 증가로 올해 시장 규모가 433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2. AI 밸류체인(AI Value Chain): AI 산업과 관련된 모든 기업들의 가치사슬을 의미한다. 반도체(HBM, GPU), 서버,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 등 AI 관련 모든 산업을 포괄한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으로 717조원 규모의 투자가 예상되며, ETF 등을 통한 분산 투자가 가능하다.
[주목 포인트]
1. AI반도체 성장성: SK하이닉스의 HBM 독주체제가 강화되고 있다. 글로벌 AI 서버용 반도체 시장이 433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미중 투자 경쟁으로 밸류체인 전반의 수혜가 기대된다.
2. 금융시장 리스크: 일본의 금리인상과 1% 추가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이 0.71%까지 급증했다. 2금융권 연체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부실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
3. ETF 시장 경쟁: 키움운용의 인재 영입으로 ETF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AI·반도체 관련 상품이 다양화될 전망이다. 시장 변동성 확대로 안전한 분산 투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워드 TOP 5]
AI반도체성장, HBM독주, 금리인상리스크, 대출부실, ETF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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