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AI PRISM* 맞춤형 주간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주간 브리핑으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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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창업 생태계 분석]
지난 한 주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는 모습이 눈에 띄는 한 주였다. 특히 바이오텍 기업들이 미국 법인 설립과 나스닥 상장을 추진 소식이 잇따라 전해졌다. 또 중국 기업들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전략도 눈길을 끌었다.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이 추진되면서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재평가되는 계기가 됐다.
이런 흐름 속에서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을 위한 규제 대응과 기술 표준화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양자암호통신 장비의 첫 국가 인증 획득은 시장 진입의 중요한 이정표가 됐고, EU의 환경 규제 강화는 친환경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글로벌 경쟁 심화와 기술 격차 해소를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 해법을 찾는 것에 스타트업 생태계의 명운이 달렸다.
[지난 주 주목할 트렌드]
■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진출이 스타트업의 핵심 성장 전략으로 부상했다. 바이오텍 기업들은 미국 법인 설립과 현지 전문가 영입을 통한 현지화 전략에 속도를 높였다. 이는 기업가치 제고와 글로벌 투자 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산으로 읽힌다. 특히 중국 바이오텍의 성공 사례는 한국 스타트업에게 미국 시장 진출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
■ 플랫폼 기술 기반의 수익 모델 구축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대규모 기술수출이 새로운 수익 모델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지난 주 들려온 에이비엘바이오(298380)의 1조 원대 기술수출 협상 소식은 원천기술의 가치와 중요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지속가능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 비즈니스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 첨단기술 산업의 규제 대응과 기회
양자암호통신과 친환경 소재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 국가 인증과 글로벌 표준화는 시장 진입의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 EU의 환경 규제 강화가 친환경 기술 스타트업에게는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을 수 있을 듯 하다. 선제적 규제 대응과 기술 혁신이 경쟁력의 핵심 키워드로 떠 올랐다.
[지난 주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뉴스]
1. “韓바이오텍, 中과 격차 줄이려면…美법인 세워 상장 나서야” (1.20)
- 주간 맥락: 중국 바이오텍의 미국 시장 성공 사례가 한국 기업에 시사점을 제공한다. 레전드바이오텍은 미국 법인 설립 후 시가총액 9조 원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 스타트업 인사이트: 컴퍼니 빌딩 모델을 통한 현지화 전략과 나스닥 상장이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다.
2. 신약 개발 플랫폼으로 1조 기술수출 예고한 ‘이 기업’ (1.25)
- 주간 맥락: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와 그랩바디-T 플랫폼 기술의 대규모 기술수출 가능성이 확인됐다. 미국 법인 설립과 나스닥 상장도 동시에 추진 중이다.
- 스타트 인사이트: 플랫폼 기술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된다.
3. “86조 모빌리티 시장 잡자” 석화업계, 신소재 개발에 속도 (1.21)
- 주간 맥락: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시장이 2036년 86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EU의 폐차규제(ELV) 강화로 재활용 소재 개발이 필수화된다.
- 스타트업 인사이트: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기술 혁신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제공한다.
4. [단독] ‘해킹 불가능’ 양자암호통신 핵심장비 첫 국가인증 나왔다 (1.22)
- 주간 맥락: IDQ의 QKD 장비가 국내 첫 국가 인증을 획득했다. 양자암호통신 시장은 2030년 12조 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 스타트업 인사이트: 정부 인증 획득은 시장 진입과 해외 수출의 핵심 요소다.
[지난 주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5.“설명절 선물도 카톡으로” 카카오(035720), 선불충전금 1.3조 육박 (1.25)
- 주간 맥락: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의 성장과 AI 기술 접목이 가속화된다. 선불충전금 1.3조 원 규모는 플랫폼의 성장성을 보여준다.
- 스타트업 인사이트: AI 기술과 결합한 서비스 혁신이 플랫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한다.
6. 에이비엘바이오 “1조 이상 기술수출, 빅파마와 논의 중” (1.24)
- 주간 맥락: 에이비엘바이오의 글로벌 제약사 출신 CEO 영입과 나스닥 상장 준비가 구체화되는 중이다. 현지화 전략이 성공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 스타트업 인사이트: 현지 전문가 영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은 기업가치 제고의 필수 요소다.
[주간 핵심 용어]
1. 컴퍼니 빌딩 (Company Building): 벤처캐피탈이 유망 기술이나 제품을 중심으로 회사를 설립하고 육성하는 모델이다. 특히 미국 시장 진출 시 현지화와 자금 조달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략으로 주목받았다. 롱우드펀드 등 미국 VC들의 관심이 증가하며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는 중이다.
2. 플랫폼 기술 (Platform Technology):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의 핵심이다. 그랩바디-B, 그랩바디-T와 같은 바이오텍 플랫폼은 대규모 기술수출의 기반이 되며, 높은 기업가치 실현에 기여한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검증을 통해 기술력이 입증되면서 협상력도 강화되고 있다.
3. 양자암호통신 (Quantum Cryptography Communication): 양자역학 원리를 활용한 차세대 보안 기술로, 2030년 12조 원 규모의 시장이 예상된다. 국가 인증 취득과 글로벌 표준화가 시장 진입의 핵심 요소이며, 정부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는 중이다. EU와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도 도입이 추진되며 글로벌 시장의 기회가 증가하는 추세다.
[주간 전략 포인트]
1.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현지 법인화 전략: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법인 설립과 전문가 영입이 필수적이다. 나스닥 상장을 통한 자금 조달과 기업가치 제고를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 컴퍼니 빌딩 모델을 활용해 현지 VC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플랫폼 기술 기반의 수익 모델 구축: 원천기술과 플랫폼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술력을 검증받아야 한다. 다양한 응용 분야를 발굴하여 수익원을 다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정부 인증 및 규제 대응 전략: 국가 인증 획득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와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 글로벌 표준화에 적극 참여하여 기술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 환경 규제 등 새로운 규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주간 핵심 키워드]
글로벌 진출, 플랫폼 기술, 기술수출, 규제 대응, 첨단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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