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의 신규 고객 중 70% 이상이 국내 대표 상용차 운전자 서비스 앱인 '고트럭'의 '앱 명세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현대커머셜에 따르면 앱 명세서 서비스는 현대커머셜의 금융상품 이용 고객이 매월 청구되는 결제액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고트럭 앱의 인기 서비스다. 그동안 지로나 이메일을 통해서만 명세서를 볼 수 있던 상용차 차주들에게 앱을 통해서 간편하게 상환 일정 등 금융 정보를 제공한다. 또 결제일 변경, 서류 발급, 중도 상환 등 금융 업무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앱 명세서 서비스' 등 금융 서비스를 중심으로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를 리뉴얼하면서 편의성을 개선했다.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트럭 앱의 지난해 12월 MAU(월간 활성 이용자)는 당해 상반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산업금융 전문성을 기반으로 상용차 운전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강화해 약 20만 회원이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 서비스 등 상용차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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