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해를 넘기도록 매입임대주택 관리용역 업체를 선정하지 못하면서 관리 공백이 우려된다. 낮은 수익성으로 입찰 포기가 속출하는 가운데, 기초금액 대비 낙찰 하한율이 72.995%로 설정돼 관리업체들의 수익성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LH는 전국 55개 권역 중 34개 권역만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상태다.
남양주시 조안면 20개 자연마을의 131필지 6만2615㎡가 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상수원보호구역에 비해 규제가 완화돼 주택 신·증축과 소매점·음식점 등으로 용도변경이 가능하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내 환경정비구역은 4개 시군 79개 자연마을에 6.974㎢로 확대됐다.
서울 서초구에서는 방배6구역 주택재건축을 통해 '래미안원페를라' 등 5개 단지에서 총 314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래미안원페를라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6개 동, 총 109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120㎡, 48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7호선 내방역 역세권이며 서리풀터널과 서초대로를 통해 강남 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하다.
■ 매입임대 운영리스크 확대
LH 매입임대주택 관리용역 입찰에서 대다수 업체가 낮은 수익성을 이유로 포기했다. 특히 34개 권역 중 대다수는 1순위가 아닌 6~7위의 후순위 낙찰자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관리 품질 저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며, 임대주택 투자시 관리비용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봤다.
■ 규제 완화 지역 투자기회
남양주 조안면의 환경정비구역 지정은 향후 추가 개발 가능성을 시사한다. 공공 하수도 정비, 하수처리 시설 설치 등 인프라 개선과 함께 용도 변경이 가능해져 토지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현재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내 환경정비구역은 남양주시 24개 마을 2.592㎢, 광주시 40개 마을 3.555㎢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 지방 부동산 시장 변화
부산시가 주택시장 모니터링단을 본격 가동하며 시장 안정화에 나섰다. 7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주택시장의 다양한 변수를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주택시장의 주요 지표를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매입임대 키운다더니… 늦어지는 관리업체 선정
- 핵심 요약: 전국 55개 권역 중 21개 권역에서 관리업체 선정이 미뤄졌다. 낙찰 하한율이 72.995%로 낮게 설정되며 수익성 악화를 우려한 사업자들이 입찰을 기피했다.
- 투자 시사점: 매입임대 투자시 관리비용 상승 가능성을 반영해야 한다. 특히 운영비용 상승에 따른 수익성 변화를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2. 남양주 조안면 6만㎡ 상수원구역 규제 완화
- 핵심 요약: 20개 자연마을 131필지가 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주택 신증축과 함께 상업시설로의 용도변경이 가능해졌다.
- 투자 시사점: 향후 인프라 개선과 연계한 개발 잠재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기 관점의 투자 검토가 필요하다.
3.. ‘래미안원페를라’ 등 5개 단지 3143가구 공급
관련기사
- 핵심 요약: 서초구 방배동 재건축 단지에서 대규모 분양이 예정됐다. 지하철 7호선 역세권에 위치하고 서초·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다.
- 투자 시사점: 교통 개선효과와 우수 학군 등 입지조건이 뛰어나다. 향후 프리미엄 형성이 기대된다.
[시장 참고 뉴스]
4. 울주군, 에너지융합 일반산단 용지 분양
- 핵심 요약: 단독주택용지와 지원시설용지 등 대규모 부지 분양이 시작됐다. 복합용지의 경우 건축물 연면적의 50% 이상을 산업시설로 사용해야 한다.
- 투자 시사점: 산업단지 배후 수요를 고려한 투자 접근이 필요하다. 용도별 규제사항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
5. 상여금 받아 은행빚 갚았다…가계대출 잔액 10달만에 감소
- 핵심 요약: 설 상여금 등으로 일시적 대출 상환이 늘었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 투자 시사점: 대출규제 지속에 대비한 자금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시중은행의 금리 동향도 주시해야 한다.
6. 부산시, 주택시장 모니터링단 본격 운영
- 핵심 요약: 부산시가 7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모니터링단 운영을 시작했다.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책 강화가 예상된다.
- 투자 시사점: 지역별 모니터링 강화에 따른 시장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 실수요 중심의 투자 접근이 바람직하다.
[오늘의 용어]
1. 환경정비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내에서 공공하수도 정비,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환경기반시설을 종합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정하는 구역이다. 지정 후에는 주택 신증축, 용도변경 등이 가능해져 개발 잠재력이 높아진다. 환경정비구역 지정을 위해서는 공공하수도 정비, 하수처리시설 설치, 기타 오염원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2. 낙찰 하한율: 공공입찰에서 기초금액 대비 최저 입찰가격 비율을 의미한다. LH 매입임대주택 관리용역의 경우 72.995%로 설정되어 있어 기초금액이 1억원이면 7299만원 이상은 제시해야 낙찰자로 선정될 수 있다. 과도하게 낮은 하한율은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주목 포인트]
1. 매입임대주택 운영 리스크: 관리업체 선정 지연으로 서비스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 낮은 수익성으로 인한 관리업체 기피현상이 지속될 경우 관리비용 상승이 불가피하다. 매입임대주택 투자시 운영비용 상승 가능성을 고려한 수익성 분석이 필요하다.
2. 환경정비구역 투자기회: 남양주 조안면 등 규제 완화 지역의 개발 잠재력이 커지고 있다. 환경정비구역 지정은 용도변경과 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만큼 인프라 개선 계획과 연계한 중장기 투자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키워드 TOP 5]
매입임대 관리리스크, 환경정비구역, 신규분양, 산업단지 개발, 시장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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