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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 티웨이항공에 가처분 소송… 경영권 확보 압박 강화

인천국제공항 티웨이항공 탑승카운터 모습. 연합뉴스




티웨이항공의 인수를 추진 중인 소노인터내셔널이 3월 티웨이항공 주주총회를 앞두고 티웨이항공에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신규 이사 선임 안건 상정 및 주주명부 열람 등사 요청에 대해 티웨이항공에서 답이 없자 소노인터내셔널에서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티웨이항공은 대명소노그룹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이 지난달 31일 대구지방법원에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5일 공시했다. 앞서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 주주총회에 신규 이사 선임 안건 상정을 요청하는 주주 제안을 지난달 전달했다. 티웨이항공 측에서 이에 대해 답이 없자 법원의 판단을 구하기로 한 셈이다.



이날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소노인터내셔널은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광수·이병천 소노인터내셔널 대표, 권광수 대명소노시즌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사내이사 후보로 항공 분야 전문가 3명(이상윤·안우진·서동빈)이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에 정기주주총회 2주 전까지 주주명부 열람·등사 등을 요구하는 가처분 소송도 제기했다. 현재 티웨이항공의 최대 주주는 티웨이홀딩스와 예림당으로 총 30.06% 지분을 갖고 있다. 2대 주주인 대명소노그룹은 26.77%로 최대주주와 지분 격차는 3%포인트에 불과하다. 주총에서 최대 주주와 표 대결에 나서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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