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5일 지난해 코스닥 우수 투자은행(IB)으로 미래에셋증권(006800)과 KB증권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코넥스 우수 IB에는 IBK투자증권이 선정됐다.
우수 IB는 증권시장 기여도, 상장기업 우수성, IB업무수행의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한다. 상장 주관 업무를 수행한 IB에 대한 평가와 포상을 통해 코스닥·코넥스 시장의 상장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미래에셋증권은 3년 연속, IBK투자증권은 2년 연속 선정됐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주관사들의 노력으로 경쟁력 있는 유망한 기업들이 상장될 수 있었다”며 “거래소는 우수 기술기업의 상장을 지원하고 심사·퇴출 절차를 개선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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