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글로벌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대량생산을 위한 제조인력 채용을 공식화했고, 현대차(005380)그룹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를 올해 말부터 공장 투입할 예정이다.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성과도 주목된다. 올릭스(226950)는 일라이릴리와 91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제약·바이오 업계의 첫 대규모 기술수출을 기록했다.
한편 중국 AI 기업 ‘딥시크’의 정보유출 논란이 확산되면서 중국 진출 기업들은 현지 사업 리스크와 정보 보안 사이에서 고민이 깊다. 특히 중국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은 본사와 현지 법인 간 차별화된 대응으로 균형을 맞추겠다는 입장이다.
■ 글로벌 로봇 시장 경쟁 가속화
테슬라가 ‘옵티머스’ 생산을 올해 1만 대를 시작으로 매년 10배씩 생산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일론 머스크 CEO는 “옵티머스가 연간 100만 대 이상 생산되는 시점에 원가는 2만 달러 이하가 될 것”이라며 “노동을 대신하며 얻을 수 있는 효용이 압도적으로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바이오 기술수출 성과
올릭스가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릴리와 총 6억 3000만 달러(약 9116억 7300만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대사이상지방간염(MASH)과 심혈관·대사질환 치료제 'OLX702A'의 개발 및 상용화가 목표다. 올릭스는 호주 임상 1상을 완료하고, 릴리는 후속 개발과 상업화를 담당할 예정이다.
■ 중국 진출 기업들의 딜레마
중국 AI 기업 딥시크의 정보유출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사업 비중이 큰 기업들이 고민에 빠졌다. 현지 생산·판매 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중국 당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일방적인 차단을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내 사업장은 차단하되 현지 법인은 자율 결정에 맡기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단독] 휴머노이드도 치고나가는 테슬라…‘옵티머스’ 제조 인력 대규모 채용
- 핵심 요약: 테슬라가 옵티머스 대량생산을 위해 12개 직무의 제조인력 채용을 시작했다. 올해 1만 대 생산을 시작으로 매년 10배씩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일론 머스크 CEO는 100만대 이상 대량 생산 시 원가가 2만 달러 이하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인사이트: 로봇 시장의 선제적 진입이 중요하다. 대량생산 체제 구축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실제 작업환경 테스트를 통한 기술 검증이 필요하다.
2. 막아도, 놔둬도 걱정…中 진출 기업 ‘딥시크 딜레마’
- 핵심 요약: 중국 진출 기업들이 딥시크 차단을 두고 고민 중이다. 현지 사업 영향을 고려해 본사와 현지 법인의 대응을 차별화하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자체 보안 시스템으로 우회 대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 인사이트: 글로벌 사업에서 정보보안 전략이 필수다. 현지화와 리스크 관리의 균형이 중요하다. 자체 보안 시스템 구축도 고려해야 한다.
3. 올릭스 지방간염 신약 9100억규모 기술이전
- 핵심 요약: 올릭스가 일라이릴리와 9116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MASH와 심혈관·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이 목표다. 전임상에서 우수한 효능이 확인됐다.
관련기사
- 인사이트: 글로벌 제약사와의 전략적 협력이 중요하다. 차별화된 기술력이 기술수출의 핵심이다. 임상 단계별 가치 극대화가 필요하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네이버 ‘10조 클럽’ 달성…韓 플랫폼 최초
- 핵심 요약: 네이버가 창립 25년 만에 연간 매출 10조 7377억 원을 달성했다. 검색·커머스·핀테크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1조 9739억 원을 기록했다.
- 인사이트: AI를 통한 글로벌 진출을 모색해야 한다. 서비스 전반에 AI 기술 접목이 필요하다.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
5. 젠슨황·올트먼 등과 기술협력…스타트업 인수·지분투자 저울질
- 핵심 요약: SK(034730)그룹이 AI 로봇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선택했다. 엔비디아, 오픈AI 등과 기술협력을 추진 중이다. 유망 스타트업 인수도 검토한다.
- 인사이트: AI 로봇 시장의 성장성을 주목해야 한다.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 유망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
6. 메리츠캐피탈의 ‘힘’…글로벌신용등급 없이 해외서 자금조달
- 핵심 요약: 메리츠캐피탈이 여신전문 업계 최초로 글로벌 신용등급 없이 1.5억 달러를 조달했다. 대만계 은행들과 신디케이트론을 체결했다. 국내 신용등급만으로 성사된 사례로 주목할 만 하다.
- 인사이트: 국내 기업의 해외 자금조달 경로가 다양화되고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 수수료 절감이 가능하다. 한국 기업 신뢰도가 상승하는 추세다.
[오늘의 용어]
1. 휴머노이드 로봇: 인간과 유사한 형태를 가진 로봇으로, AI 기술을 탑재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테슬라의 옵티머스는 연간 100만 대 이상 생산 시 원가 2만 달러 이하를 목표로 한다.
2.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장유전체상관분석연구(GWAS)를 통해 새로운 치료 표적이 발굴되고 있는 분야다.
[주목 포인트]
1. 로봇 시장의 급성장: 글로벌 기업들의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중이다. 대량생산 체제 구축으로 원가 경쟁력 확보가 관건이다.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갖춘 기업이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2. 글로벌 진출 전략의 진화
기술수출과 해외 진출 시 현지화 전략이 중요해졌다. 정보보안과 사업 확장의 균형이 필요하다.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도 성공의 핵심 요소다.
[키워드 TOP 5]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수출, 글로벌 진출, 정보보안, 현지화 전략,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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