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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강달러·관세 투트랙 압박… 글로벌 교역 질서 격변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美 USTR “韓 플랫폼 규제 용납 못해”…기술 패권 경쟁 심화

통상압박 속 日 엔화만 독보적 강세…G10 통화 중 최고 상승

美 재무장관 “강달러로 관세 충격 상쇄”…인플레 우려 진화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트럼프 2기 경제정책 총정리: 강달러와 무역전쟁의 시대 [AI PRISM x D•LOG]


글로벌 금융시장이 미국의 통상·환율 정책 변화로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에 직면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가 한국의 플랫폼 규제를 정면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 멕시코·캐나다를 통한 우회 수출도 제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의 통상압박이 전방위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캐나다·멕시코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강달러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선언하며 제2의 플라자합의 가능성을 일축했다. 다만 중국과 같은 환율 조작국에는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엔화는 G10 통화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독보적 강세를 보였다.

■ 미국의 통상압박 강화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 지명자가 한국의 플랫폼 규제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한국이 추진하는 법안이 미국 빅테크에 피해를 줄 것이라고 지적한 것이다. 공화당 의원들은 한국의 플랫폼 규제법 통과 시 보복법안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 강달러 기조 유지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강달러 정책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온전히 유지된다”고 밝혔다. 강달러로 관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을 상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베센트는 “관세로 인해 소규모의 일회성 가격 조정이 있을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 일본 엔화 강세

엔·달러 환율이 2개월 만에 150엔대를 기록했다.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감과 함께 트럼프의 관세 압박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됐다. 일본의 실질임금 상승과 도쿄 물가 상승 등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美 플랫폼 규제 용납 못해” 韓 콕 집어 언급…거센 압박 예고

- 핵심 요약: USTR 대표 지명자가 한국의 플랫폼 규제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공화당은 보복법안 검토 가능성도 언급했다. 멕시코·캐나다를 통한 우회 수출도 제한하겠다는 입장이다.

- 인사이트: 국내 플랫폼주 비중 축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북미 생산기지 다변화를 진행 중인 기업을 주목해야 한다. 동남아·인도 등 대체 생산기지 보유 기업이 유망하다.

2. “강달러 유지할 것”…‘제2 플라자합의’에 선 그은 베센트

- 핵심 요약: 미 재무장관이 강달러 정책 유지를 선언했다. 달러 강세로 관세에 따른 물가 상승을 상쇄하려는 의도다. 중국 등 환율 조작국에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인사이트: 원자재 수입 비중이 높은 기업의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유리하다. 글로벌 매출 비중이 큰 수출주는 환헤지를 고려해야 한다. 중국 관련 자산은 비중 축소가 안전하다.

3. 엔화, G10 통화 중 ‘독보적 강세’…미일 정상회담 내용에 시장 촉각

- 핵심 요약: 엔화가 올해 들어 3.7% 상승하며 G10 통화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BOJ의 금리 인상 기대감이 반영됐다. 일본이 트럼프의 관세 사정권에서 비교적 비켜나 있다는 평가다.



- 인사이트: 엔화 자산 비중 확대가 유효하다. 일본 내수기업과 금리 상승 수혜주에 주목해야 한다. 대미 투자 확대 기업의 수혜도 예상된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이시바 ‘대미 투자 실적표’에 트럼프 화답할까

- 핵심 요약: 일본이 5년 연속 미국 직접투자 1위국 지위를 강조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 수위를 낮추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방위비를 2027년까지 GDP 2%로 높이겠다는 계획 역시 언급했다. US스틸 인수 불허 조치 뒤집기도 시도할 전망이다.

- 인사이트: 미일 방산 협력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 대미 투자 확대 기업의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양국 간 M&A 재개 시 관련주 수혜가 기대된다.

5. “이란산 석유 중국에 수출 안 돼” 美 개인과 기업 등 제재

- 핵심 요약: 미국이 이란산 원유의 중국 수출 관련 기업을 제재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첫 대이란 제재다. 이란 군부에 수억 달러를 지원하는 원유 네트워크가 대상이다.

- 인사이트: 에너지 가격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 대체 공급선 확보가 가능한 기업이 유망하다. 중동 리스크 헤지를 위한 안전자산 배분이 필요하다.

6. 막아도, 놔둬도 걱정…中 진출 기업 ‘딥시크 딜레마’

- 핵심 요약: 한미약품(128940)은 국내 법인에서만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다. 북경한미약품은 자체 보안 시스템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중국 현지 판매 비중이 큰 기업들은 고민이 깊어지는 중이다.

- 인사이트: 보안 솔루션 기업을 주목해야 한다. 중국 의존도가 낮은 기업 중심의 투자가 유효하다. 기술 유출 리스크가 낮은 기업을 선별할 필요성이 커졌다.

[오늘의 용어]

1.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한 무역협정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제3국의 우회수출을 막기 위해 원산지 규정 강화를 추진 중이다. 현재 25개 한국 대기업이 캐나다·멕시코에 201개 해외법인을 운영한다.

2. 관세발 인플레이션: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로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이다. 베센트 장관은 10% 관세 인상 시 달러 가치가 4% 상승해 물가 충격이 일부 상쇄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ING는 “관세 전쟁이 인플레이션의 영구적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목 포인트]

1. 미국의 통상압박 대응: 미국이 플랫폼 규제와 우회수출 제한으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기아는 멕시코 생산차량의 현지 판매 전환을 검토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배터리 공장 투자 계획을 재점검하고 있다. 트럼프는 관세와 원산지 규정 강화를 통해 해외로 빠져나간 제조업을 국내로 다시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강달러·관세 정책이 맞물리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추세다. 엔화는 BOJ의 금리 인상 기대감으로 올해 들어 3.7% 상승했다. 일본은 5년 연속 미국 직접투자 1위국이며, 방위비도 GDP의 2%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시바 총리의 ‘투자 외교’가 통상 압박을 완화할지 주목된다.

[키워드 TOP 5]

플랫폼 규제, 강달러 정책, 우회수출 제한, 엔화 강세, 통상압박, AI 프리즘, AI P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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