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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주간 브리핑으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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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2025.2.2~2.8) 금융상품 시장 분석]
지난 주 뉴스 중에는 퇴직연금의 증권사 이전에 속도가 붙으면서 금융상품 시장이 큰 변화의 계기를 맞이하게 됐다는 소식이 눈에 띄었다. 증권사 퇴직연금 적립금은 103조 925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7% 증가했다. ETF와 펀드 상품 비중이 47.1%를 기록하는 등 수익률 추구 경향이 뚜렷했다.
한편 보험사들은 금리 하락기를 대비해 1~2월에만 1.4조원의 자본을 조달하며 K-ICS 비율 관리에 나섰다는 뉴스가 관심을 끌었다. 글로벌 ETF 시장에서는 AI 관련 대형 기술주로 자금이 집중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지난 주 주목할 트렌드]
■ 퇴직연금 시장의 지각변동
증권사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율이 19.8%를 기록하며 은행과 보험을 앞질렀다. ETF 중심의 적극적 운용이 확산되는 추세다. 수익률 제고를 위한 금융상품 선택이 다양화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향후에도 40~50대 중심의 자산이동이 더 빨라질 것으로 점쳐진다.
■ 보험사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
보험사들이 K-ICS 비율 217.3% 수준 유지를 위해 자본확충에 나섰다. 금리 하락으로 부채 가치가 오를 것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연간 1조원 규모의 이자비용 부담이 예상된다.
■ ETF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
글로벌 ETF 시장에서 미국의 러셀 지수 추종 상품에서 자금 이탈이 눈에 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소형주에서 AI 관련 대형 기술주 중심의 S&P500과 나스닥 ETF로 자금이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운용사 간 수수료 인하 경쟁도 심화되는 중이다.
[지난 주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뉴스]
1. 노후대비 자금 수익률 높이자…증권사로 퇴직연금 옮긴 73%가 ‘4050’ (2.2)
- 주간 맥락: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도입 이후 증권사의 시장 점유율이 급증했다. 은행권에서 이동한 비중이 68.0%를 차지했고, ETF와 공모펀드 상품 비중이 47.1%로 확대됐다.
- 금융상품 투자자 인사이트: 퇴직연금의 자산배분형 상품을 기본으로 하되, 일부 자금은 테마형 ETF로 수익률을 제고해야 한다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필요하다.
2. 보험사 올해도 잇단 자본조달...1~2월에만 1.4조 (2.3)
- 주간 맥락: 주요 보험사들의 K-ICS 비율 220% 수준 유지 목표로 대규모 자본확충이 진행 중이다. 자본성 증권 발행이 전년 대비 174.4% 급증했고, 이자비용 부담이 증가하는 추세다.
- 금융상품 투자자 인사이트: 보험사 후순위채 투자는 발행사의 재무건전성과 이자지급능력을 면밀히 검토해야 하며,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
3. 펀드로 장기 투자하면 불리…세금 2배나 더 내 (2.6)
- 주간 맥락: 장기투자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 개선이 논의 중이다. 현행 과세 체계에서는 펀드 장기투자가 불리하고, 펀드 간 손익 통산도 허용되지 않는다.
- 금융상품 투자자 인사이트: 세제 개편 전까지는 연간 수익실현 규모를 조절하고, 과세 효율성을 고려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4. 美 중소형주 편입 ‘러셀 ETF’ 자금 유출 가속화 (2.7)
- 주간 맥락: 러셀 ETF에서 36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출됐고, AI 관련 대형주 중심의 ETF로 자금이 이동했으며, 운용사 간 수수료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 금융상품 투자자 인사이트: 글로벌 ETF 투자는 AI 산업 성장성과 운용사의 수수료율을 종합 고려해야 하며, 시장 트렌드에 맞춘 리밸런싱이 필요하다.
[지난 주 투자자 참고 뉴스]
5. 관치에 빠져 ‘땅짚고 헤엄치기’…미국 내 대출자산 칠레보다 적어 (2.5)
- 주간 맥락: 국내 은행의 미국 내 자산규모가 280억 달러에 그치며 글로벌 경쟁력이 약화되는 추세다. 국내은행의 이자이익 비중이 88.6%로 과도하게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BIS 선정 주요 글로벌 은행 40곳에는 국내 은행이 한 곳도 포함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 금융상품 투자자 인사이트: 해외 금융상품 투자 시 글로벌 금융사의 상품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해외 금융사의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검토해야 한다. 글로벌 금융시장 접근성이 높은 금융사 선택이 중요하다.
6. 비수도권 미분양 DSR 한시완화 추진 (2.4)
- 주간 맥락: 비수도권 미분양 해소를 위한 DSR 규제 완화가 검토되고 있으며, CR리츠 출시도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해 부도 신고한 종합건설사 29개 중 비수도권 건설사가 25개로 86%를 차지했다.
- 금융상품 투자자 인사이트: 부동산 금융상품 투자 시 지역별 규제 완화 효과를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 CR리츠 등 새로운 부동산 금융상품 출시에 주목해야 한다. 세제혜택과 규제완화 정책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투자전략이 요구된다.
[주간 핵심 용어]
1. K-ICS 비율: 금리 하락 시 부채 가치가 자산 가치보다 더 크게 증가하여 비율이 하락하는 특성이 있는 보험사의 지급여력 평가 지표다.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비율로 산출되며, 현재 보험사들은 일반적으로 200% 이상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2. ETF 실물이전: 2024년 10월 도입된 제도로서 퇴직연금 가입자가 기존 상품을 해지하지 않고 다른 금융사로 계좌를 이전할 수 있게 한다. 증권사의 ETF 운용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전 계좌의 47.1%가 ETF와 공모펀드로 운용되고 있다.
3. AI 대형주 ETF: 최근 글로벌 ETF 시장에서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인공지능 관련 대형 기술주 투자 상품이다. 특히 S&P500과 나스닥 ETF가 주목받고 있으며, 운용사 간 수수료 인하 경쟁으로 투자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다.
[주간 전략 포인트]
1. ETF 포트폴리오 재구성 전략: S&P500과 나스닥 중심의 AI 대형주 ETF 비중을 확대하되, 운용사별 수수료율을 비교하여 비용 효율적인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러셀 ETF 등 중소형주 비중은 축소하되 분산투자 효과는 유지해야 한다.
2. 퇴직연금 운용 최적화 전략: 자산배분형 펀드를 기본으로 하되 ETF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증권사 이전을 통해 다양한 금융상품 접근성을 높이고, 연령대별 수익률 목표에 맞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3. 위험관리 강화 전략: 금리하락기에 대비한 채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보험사 자본성 증권 투자 시 신용위험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해 리스크를 분산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주간 핵심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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