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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소액주주 연대 "공개매수 공정하게" [시그널]

5일 만에 333만 주 결집…지분율 2.44% 확보

대주주 간 3%P 차…40% 소액주주 키 쥐었다

인천국제공항 티웨이항공 탑승카운터 모습. 연합뉴스




티웨이항공(091810) 소액주주들이 경영권 분쟁 속 본격적인 주주행동에 나섰다.

10일 티웨이항공 소액주주들은 플랫폼 ‘액트’를 통해 연대를 구성했다. 지난 7일 주주서한을 발송하며 대명소노그룹과 예림당(036000)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액트 플랫폼에는 7일 기준 526만주(2.44%)가 모였다. 지난 2일 첫 결집 이후 닷새 만에 333만주가 유입되는 등 빠른 속도로 주주들이 모여들고 있다. 주주연대는 대명소노그룹의 대규모 유상증자나 항공사 합병 추진을 우려하고 있다. 주주연대는 “공정한 공개매수와 장기 경영전략 제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티웨이항공 지분구조는 예림당 측이 30.09%, 대명소노그룹이 26.77%다. 양측 차이가 3%포인트에 불과해 40% 소액주주의 선택이 결정적이다. 주주연대는 이달 내 지분 10% 확보를 목표로 한다. 임시주총 소집과 주주제안은 물론 법적 대응까지 검토 중이다.

한 소액주주 연대 관계자는 “모든 당사자가 소액주주를 외면하고 있다”며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주주가치 훼손을 막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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