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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1.3조 들여 한화오션 지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모은다

시너지 제고 및 책임경영 강화 차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사진 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이 한화오션(042660)의 지분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로 모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총 1조 3000억 원을 투입해 한화오션의 지분을 사들일 계획으로 그룹은 책임 경영 강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 한화에너지 싱가포르 법인이 보유한 한화오션의 지분을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취득하는 주식 수는 2237만 주로 취득 금액 규모는 1조 3000억 원에 달한다. 다음 달 13일 지분 매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말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한화오션 지분은 지난해 6월 말 기준 23.14%에서 30.4%로 늘어나게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지분 확대를 통한 시너지 제고와 책임 경영 강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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