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가 3월 5일 ‘2025년 인수합병(M&A) 시장 전망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빌딩 2층에서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올해 글로벌 M&A 시장에 영향을 미칠 주요 요인을 살펴본다. 주요 변수로는 △'트럼프 2.0' 시대의 자국 중심주의 무역정책 △장기금리 상승으로 인한 자금조달의 양극화 △국가 및 기업 간 높은 밸류에이션 간극 등이 꼽힌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이달 26일까지 삼일PwC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사전 등록 신청자에 한해 참석 안내가 이뤄진다.
세미나 첫 번째 세션에서는 류길주 삼일PwC 딜 부문 부대표가 ‘2025년 M&A 시장 전망 및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치홍 기업구조조정센터장이 M&A의 트렌드 변화를 주제로 ‘선제적인 사업재편(구조조정)의 필요성과 사례’를 제시한다. 이어 정지원 상장기업지원센터장이 ‘상장사 M&A 관련 주요 이슈 및 대응 방안’을 밝히고 이정훈 PE그룹장이 ‘사모펀드의 M&A 액티비티(활동) 전망과 밸류 크리에이션(가치 창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기업 간 합병과 주요 산업 내 전략적 인수를 통한 산업 전반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짚어볼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K뷰티 산업에 대해 홍성표 뷰티섹터 리더(파트너)가 강연한다. 세부 주제는 ‘뷰티 산업의 밸류체인 및 시장 전망'이다. 이어 손영백 에너지·인프라·폐기물 TFT 리더(파트너)가 ‘환경산업의 진화 방향: 다운스트림에서 업스트림으로’를 주제로 에너지·환경 산업 관련 새로운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민준선 삼일PwC 딜 부문 대표는 “올해는 시장을 둘러싼 각종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면서 M&A 시장의 중장기적 방향성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변화하는 글로벌 M&A 시장 속에서 직면한 도전 과제를 이해하고 성장 전략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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