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공시를 통해 자사주 2% 소각, 배당 금액을 25% 상향하겠다고 밝히자 6%대로 급등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7분 기준 이마트는 전날 대비 5.91% 오른 6만 63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다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밸류업 계획을 공개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이마트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자사주 2% 소각, 최저 배당 25% 상향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2027년까지 매출 34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울러 기업설명회(IR)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주주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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