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개강을 앞둔 청년들의 월세 부담이 확 커졌다.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월세는 평균 61만 원을 기록했고, 성균관대 인근은 무려 33%나 상승했다. 급등한 주거비용 탓에 대학가 상권은 침체됐고,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2.9%로 치솟았다.
한편 AI와 로봇 등 신산업 분야에서는 인재 확보 경쟁이 가열되는 양상이다. LG(003550)는 AI 청년캠프를 통해 우수 인재 조기 발굴에 나선다. 빅테크 기업들도 로봇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전통 산업의 고용은 감소하는 한편, 신산업 중심으로 일자리가 재편되는 모습이 확인된다.
■ 대학가 주거비용 급등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 평균 월세가 60만 9000원으로 1년새 6.1% 상승했다. 코로나 이전에는 30만원대 였지만, 이제는 50만원으로도 원룸을 구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고금리와 전세사기 여파로 월세 선호 현상이 심화된 것도 월세 상승을 부추겼다. 월세 부담이 커지자 통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대학가 상권 침체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 AI·로봇 인재 확보 경쟁
LG가 서울대와 함께 AI 청소년 캠프를 시작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1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은 100명이 선발됐다. AI 인재를 빠르게 양성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구글, MS, 오픈AI 등 빅테크 기업들도 로봇 스타트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인재 확보에 나섰다.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2032년까지 연평균 34.2% 성장해 34조 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 청년 고용시장 양극화
건설업 취업자는 16만 9000명 줄면서 역대 최대 감소를 기록했다. 반면 벤처캐피털 37곳 중 31곳은 AI를, 27곳은 로봇을 유망 투자 분야로 꼽아 신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정부는 공공기관 신규 채용을 2만 4000명으로 늘리고, 1분기 내 120만 개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그냥 경기도서 통학 할게요"” …‘월세 쇼크’ 덮친 대학가
관련기사
- 핵심 요약: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평균 월세가 6.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월세로 인해 학생들이 통학을 선택하면서 대학가 상권도 침체되는 흐름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이는 최근 고금리와 전세사기 등으로 월세 수요 현상이 증가한 것이 월세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2. 美빅테크 견학에 석학 만남도…‘AI 새싹’ 공들이는 LG
- 핵심 요약: LG가 서울대와 협력한 AI 청년캠프 2기를 시작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참가자들에게 AI 교육을 제공하며, 우수한 인재들에게는 실리콘밸리 견학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LG는 AI 교육기관 ‘LG 디스커버리 랩’을 운영하는 등 AI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공들이는 모습이다.
3. “피지컬 AI시대 주도”… 美·中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전쟁
- 핵심 요약: 구글, MS, 오픈AI 등이 로봇 스타트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특히 테슬라는 자사의 제조라인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할 계획을 밝혔으며, 휴머노이드 시장 규모는 2032년까지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건설·제조업 취업 ‘털썩’…청년층은 22만명 줄어 4년만에 최악
- 핵심 요약: 청년층 취업자가 21만8000명 감소해 4년래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특히 건설업은 16만9000명이 줄어 역대 최대 감소를 보였다. 정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 채용 확대와 120만 개의 직접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5. “AI·로봇·바이오가 유망 성장 섹터…모험자본 판 키워야”
- 핵심 요약: 특히 AI는 딥시크의 출현 이후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을 보이는 만큼 AI가 국내 신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지 기대를 모은다. 그러나 신산업 투자 확대를 위해선 정책 당국의 유동성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6. “고객사 리스트·계약서 내라”…기술특례상장 ‘문턱’ 높아졌다
- 핵심 요약: 기술특례상장 심사 과정이 더욱 엄격해졌다. 최근 기업 상장 심사 시 고객사 목록, 계약서 등 구체적 자료 제출까지 요구하는 추세다. 상장 후 실적이 부진한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로 심사 문턱이 높아진 것이다. 이는 투자자 보호가 강화된다는 이점이 있지만 벤처투자 회수가 어려워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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