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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술보호주의 본격화 vs. HBM기술 격차심화… 글로벌 기업 투자전략 대변혁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美, 반도체 보조금 재검토에 韓기업 470억 달러 투자계획 ‘흔들’

마이크론 12단 HBM 양산 임박… 글로벌 AI칩 기술격차 확대

중국, 빅테크 규제 완화 정책 전환하나… 마윈 등 IT기업 수장 소집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트럼프의 맞춤형 관세와 반도체 보조금 재검 [AI PRISM x D•LOG]


글로벌 투자 시장이 트럼프의 기술 보호주의라는 파도에 출렁거린다.

미국이 반도체 보조금 지급 조건을 변경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4월부터는 맞춤형 관세가 부과된다. 글로벌 기업들은 투자 전략을 재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은 미중 사이에서 ‘투자’와 ‘기술 경쟁’이라는 두 가지 큰 도전을 마주하게 됐다.

첨단 기술 분야에서 미중 패권 경쟁은 갈수록 심화되는 양상이다. 중국은 민간 경제 활성화를 위해 빅테크 규제를 완화하는 추세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AI와 로봇을 결합한 차세대 시장을 선점하는 데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2032년 34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 美 기술보호주의 본격화

트럼프 정부가 반도체 보조금 지급 조건 변경 검토에 나섰다. 조건을 변경할 경우 초과이익 공유 비율 상향과 중국 관련 규제 강화가 예상된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의 미국 내 470억 달러 규모 투자 계획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 4월부터는 세계 각국에 맞춤형 관세 부과도 시작된다. 관세율을 결정할 때, 비관세 장벽까지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백악관이 사전 브리핑에서 한국을 직접 언급하면서, 한국의 온라인 플랫폼 규제가 새로운 통상 압박 요인으로 부상했다.

■ HBM 기술격차 심화

마이크론이 조만간 12단 HBM3E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12단 제품은 8단 제품 대비 전력 효율은 20% 개선되고 용량은 50%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마이크론이 생산하는 제품 대부분이 12단 제품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연내 HBM4 개발 완료를, 삼성전자는 12단 제품 승인을 기다리는 등 HBM 기술 격차가 벌어지는 모양새다.

■ 新성장동력 선점 경쟁 치열

구글이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앱트로닉에 3억 5000만 달러(약 5000억 원)를 투자했다. 테슬라는 올해 하반기 생산라인에 옵티머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오픈AI는 로봇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확대에 나섰다.

중국은 이달 17일 시진핑 주석이 주재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민간 부간 부문 활성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 논의를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마윈, 마화텅 등 빅테크 기업들의 수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美 압박에도 추가 투자 한계…현지 팹 건설 속도조절 내몰려



- 핵심 요약: 트럼프 정부가 반도체 보조금 지급 조건을 재검토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미국과 중국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기업들의 투자 계획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 내 총 47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진행 중이지만, 보조금이 축소될 경우 투자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미국의 기술 패권 강화와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 계획 재조정은 향후 반도체 산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 ‘비관세 장벽’까지 타깃…韓 플랫폼법 노리나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4월부터 세계 각국에 맞춤형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관세 부과 시에는 비관세 장벽을 고려한 세부적인 관세 조정이 이뤄진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온라인 플랫폼 기업 독과점 규제를 미국 정부가 문제 삼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외에도 자동차 배출 인증, 약가 정책 등이 관세율 인상 요인으로 제기된다.

3. 마이크론 “12단 곧 양산”…HBM 다급해진 삼성

- 핵심 요약: 마이크론이 12단 HBM3E 양산을 앞두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8단보다 전력 효율이 20% 개선되고 용량은 50% 증가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도 12단 제품 승인을 목표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기술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다. SK하이닉스 또한 연내 HBM4 개발을 완료할 예정인 만큼 글로벌 HBM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피지컬 AI시대 주도”… 美·中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전쟁

- 핵심 요약: 글로벌 빅테크들이 일제히 휴머노이드 로봇 투자에 나섰다. AI와 로봇을 결합한 ‘피지컬 AI’가 급부상 중이다. 테슬라는 옵티머스를 생산라인에 투입할 예정이고, 구글·오픈AI 등도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에 가속도가 붙었다.

5. “中 빅테크 수장 모여” 시진핑 소집령…마윈 모습 드러내나

- 핵심 요약: 시진핑 주석이 민간경제 활성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심포지엄을 주재한다. 본 회의에는 마윈, 마화텅 등 주요 빅테크 기업 수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미중패권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미국과의 기술 전쟁에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도로 읽힌다.

6. “금 살래 비트코인 살래”…은행 VVIP가 선택한 자산은

- 핵심 요약: 비트코인 가격이 1BTC당 1억 4600만 원을 기록했다. 금과 비트코인의 가격 차이가 좁혀지면서 은행 VVIP 고객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한편 금융 당국은 비트코인 투자 허용을 확대할 방침이며, 이에 따라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 집중될 전망이다.

[키워드 TOP 5]

반도체 보조금, 비관세 장벽, HBM 경쟁, 휴머노이드 로봇, 빅테크 규제,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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