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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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기업들의 재택근무 정책을 종료하면서 혼란에 빠졌다.
아마존은 직원들에게 사무실 복귀를 지시했지만,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사무실에서만 800개의 책상이 부족한 상황이다. 직원들의 불만에도 앤디 재시 CEO는 “싫으면 다른 회사를 알아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정부의 카드 수수료 인하 정책으로 카드사들이 12년간 23조768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영세·중소 가맹점 우대 수수료율이 연 매출 2억 원 이하에서 30억 원 이하로 확대되면서, 전체 가맹점의 96%가 우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넥슨은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 등 신작 개발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1600억 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2014년부터 시행 중인 신규 개발 성과급 제도의 일환이다. 회사는 손익분기점 초과 매출의 일부를 프로젝트 구성원에게 배분해 왔다.
■ 글로벌 기업 사무실 복귀 혼란
아마존과 JP모건 등 미국 주요 기업들이 재택근무 종료를 선언했다. JP모건은 3월부터 주5일 출근제를 시행할 예정이며, 이에 반발한 직원 950명이 온라인 청원에 참여했다. 직원들은 노동조합 설립까지 검토하고 있으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시간 낭비하지 말라”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는 중이다.
■ 카드사 수익성 악화
정부의 가맹점 수수료 인하 정책으로 카드업계가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영세·중소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가 최대 0.1%포인트 인하됐다. 수익성이 악화하자 카드사들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줄이는 추세다. 미국에서는 카드 신규 가입 시 최대 7만 마일의 항공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반면, 국내에서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 성과 중심 보상 확대
넥슨이 신작 개발 프로젝트 성과에 따라 1600억 원이라는 ‘역대급’ 성과급을 지급했다. ‘프라시아 전기’, ‘데이브 더 다이버’, ‘퍼스트 디센던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한 직원들이 대상이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사무실 복귀, 싫으면 퇴사” vs “책상도 부족” …美기업 ‘강제 출근’ 갈등
관련기사
- 핵심 요약: 아마존이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전 직원에게 주 5일 사무실 출근령을 내렸다. 그러나 정작 직원들이 근무할 자리는 부족해 불만이 속출하는 중이다. 텍사스 오스틴의 경우 2000명 직원에 900대의 주차공간만 확보된 상황이다. 앤디 재시 CEO는 “싫으면 다른 회사를 알아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고, 이에 일부 장기 근속 엔지니어들이 퇴사를 선택했다.
2. 카드사 수수료 25조 손실…‘12년 정치 금융’의 민낯
- 핵심 요약: 카드업계가 최근 12년간 23조768억 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4년 2조1955억 원이던 당기순이익은 2023년 2조5823억 원에 그쳤다.영세·중소 가맹점에 대한 우대 수수료율이 확대되면서 전체 가맹점의 96%가 혜택을 보고 있지만, 카드사들은 고객 혜택 축소로 대응하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중이다.
3. ‘연매출 4조 기염’ 넥슨, 신작 개발 직원에 1600억 성과급
- 핵심 요약: 넥슨이 신작 개발 기여 직원들에게 1600억 원의 파격적인 성과급을 지급했다. 성과급은 넥슨이 2014년부터 도입한 신규 개발 성과급 제도에 따른 것으로, 최근 2년 내 출시한 신작 프로젝트의 글로벌 성과를 반영해서 지급했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금 살래 비트코인 살래”…은행 VVIP가 선택한 자산은
- 핵심 요약: 최근 비트코인이 1BTC당 약 1억46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 1kg의 가격과 유사한 수준이다.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에 몰린 배경에서다. 보수적인 은행의 VVIP 고객들도 금 대신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5. [동십자각] 빛 좋은 개살구된 납품대금연동제
- 핵심 요약: 2023년 10월 시행된 납품대금연동제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납품대금연동제는 납품가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10% 이상 오를 경우, 상승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하도록 한 제도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들이 연동제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데다 일부 기업은 환율 상승분과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반영하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6. [신세돈의 경제통감] 관세전쟁서 지지 않으려면
- 핵심 요약: 트럼프 2.0 정부가 주요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특히 중국과 한국을 포함한 국가들에 대한 관세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대응 마련이 시급하다. 한국은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을 늘리고 현지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또한 대미 금융투자를 지렛대로 활용하는 등 통상 협상력을 키워야 한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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