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AI 프리즘* 맞춤형 주간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주간 브리핑으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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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2025.2.9~2.14) 대학생 및 취준생 트렌드 분석]
지난 주 취업 시장에선 산업별·지역별 인력수급 불균형이 더욱 심화됐다는 뉴스가 눈에 띈다. 경상권에서는 제조업 분야에 2032년까지 25만명 이상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수도권에서는 IT·R&D 분야에서 35만명 이상의 인력 수요가 예상된다.
취업시장은 전반적으로 얼어붙었다. 구직자 100명당 일자리가 28개로 199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규 구인 인원은 전년 대비 42.7%나 감소했다.
반면 로보틱스·자율주행·반도체 분야의 고용은 증가세를 보여줬다. 다만 업계 관계자들은 해당 분야에 대해 일방적인 낙관론을 경계했다.
[지난 주 주목할 트렌드]
■ 산업별 인력수급 불균형 가속화
제조업 인력난이 경상권을 중심으로 심화되는 모습이다. 울산에서는 6.7만명, 경북에서는 6.4만명, 대구에서는 4만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통 제조업 쇠퇴와 청년층의 수도권 선호 현상이 맞물리며 지역 산업 인력난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수도권에서는 IT·R&D 분야 인력 수요가 급증하며 지역별 불균형이 심각해지는 추세다.
■ IT 분야 내 양극화 심화
AI 스타트업의 40%가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 파스토는 46%, 원프레딕트는 45.7%, 뤼이드는 45.1%의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로보틱스·반도체 분야 기업들은 고용을 확대했다. 파네시아는 136%, 메티스엑스는 85%, 딥엑스는 54%의 고용률 상승을 보여줬다. 취업 준비 시 IT 분야 내에서도 세부 산업별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주 대학생 및 취준생 핵심 뉴스]
1. “7년 뒤 인력 25만명 부족”…경상권 공장 불 꺼질판 (2.9)
- 주간 맥락: 2032년 부산·울산·대구·경북·경남 지역의 제조업 인력이 25만 4014명 부족할 것으로 추산됐다. 울산은 조선업, 경북은 철강·섬유 산업을 중심으로 인력난이 심화될 전망이며, 청년층의 수도권 선호 현상이 이를 가속화할 것으로 분석됐다.
2. 구직자 100명에 일자리 28개뿐…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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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맥락: 고용부 일자리 지원망 ‘워크넷’을 통한 신규 구인 인원이 13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만 1000명(4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다. 구인배수는 0.28로 1999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월(0.29)보다도 낮은 수치다.
3. 일률적 연장땐 청년취업 발목…“임금 깎는 재고용이 합리적” (2.11)
- 주간 맥락: 국민연금 수급 연령이 2033년까지 만 65세로 상향 조정되면서 고령자 ‘계속고용’ 방안이 주요 쟁점으로 부상했다. 재계는 일괄적 정년 연장은 기업 부담을 가중시키고 청년 고용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퇴직 후 재고용’ 방식을 반기는 분위기다. 반면 노동계는 퇴직 후 재고용은 근로자 임금을 삭감하는 등 처우를 실질적으로 저하시킬 우려가 커서 일괄적 정년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청년 실업 심화를 우려하며 임금을 조정하는 재고용 방식이 합리적이라고 제언했다.
4. 인력 줄인 스타트업 중 40%가 ‘AI’…빅테크 전방위 공습에 생존 급급 (2.12)
- 주간 맥락: AI·딥테크·블록체인 비상장사 중 44%가 고용 인원을 감축했다. 특히 AI 기업의 감원이 두드러졌으며, 이는 글로벌 빅테크의 공세로 인한 경쟁력 약화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반면 로보틱스·자율주행·반도체 분야는 70% 이상 고용이 증가했다.
[지난 주 대학생 및 취준생 참고 뉴스]
5. 채용업계 메기로 급부상한 리멤버앤컴퍼니 (2.13)
- 주간 맥락: 리멤버앤컴퍼니가 누적 회원 130만 명의 자소설닷컴을 운영하는 앵커리어를 흡수합병했다. 국내 상위권 대학 취준생의 60% 이상이 이용하는 자소설닷컴과의 통합으로, 신입부터 경력직까지 아우르는 통합 채용 플랫폼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업계는 채용공고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6. [르포] "그냥 경기도서 통학 할게요" …'월세 쇼크' 덮친 대학가 (2.14)
- 주간 맥락: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의 평균 월세가 60만 9000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1% 상승했다. 특히 성균관대 인근은 33%의 상승률을 보이며 가장 높은 증가폭을 나타냈다. 고금리와 전세사기 여파로 월세 선호 현상이 심화됐으며, 대학가 상권 공실률도 전년 대비 5.5%포인트 상승했다.
[주간 핵심 키워드]
산업별 맞춤형 전략, 실무 역량, 자원관리, 차별화 전략, 지역별 특성화,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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