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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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연기금의 강력한 매수세를 앞세워 석달 반 만에 2600선을 돌파했다. 기관투자가들이 올해 들어 코스피·코스닥 레버리지 상품에 8054억 원을 베팅한 만큼 강세 흐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트럼프 관세 리스크와 미국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도 한국 증시의 매력이 부각되며 외국인의 순매수도 생겼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순매수하고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와 ‘KODEX 레버리지’를 순매도하며 약세 전망을 보였다.
■ 증시 모멘텀 강화
기관투자가들은 지난해 12월까지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814억원 순매수하며 비관적 태도를 보였다. 이후 연기금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31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1180억원을 순매수하며 강세를 뒷받침했다.
■ 반도체株 투자 양극화
외국인은 SK하이닉스(000660)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삼성전자를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D램 매출의 45%와 영업이익의 48%가 HBM에서 발생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 무죄판결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갤럭시 S25 호평이 더해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 방산·원전 정책 수혜
한화그룹 상장사 11곳의 시가총액이 2023년 말 30조 2877억원에서 70조 4639억원으로 증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7만 7000원, 한화시스템은 3만 4350원을 기록했다. 미국의 동맹국 함정 건조 허용 검토와 에너지 3법 통과로 성장 모멘텀이 강화된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돌아온 기관, 韓증시 레버리지에 8000억 베팅…“'1분기 2700선 도전”
- 핵심 요약: 코스피가 지난해 10월 29일(2617.80) 이후 처음으로 2600선을 돌파했다. 연기금이 31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역대 최장 기록(32거래일)에 근접했다. 거래대금도 유가증권시장 10조 8268억원, 코스닥시장 9조 1602억원으로 증가했다, 기관투자가들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에 4766억원, 'KODEX 레버리지'에 3288억원이 집중 투자됐다.
관련기사
2. 엇갈린 반도체 투심…외국인은 하이닉스, 기관은 삼성전자
- 핵심 요약: SK하이닉스는 이달 들어 외국인 6494억원 순매수가 집중됐다. 기관은 삼성전자를 3277억원 순매수했다. HBM 기술 우위와 경영 불확실성 해소가 각각 매수 요인으로 작용했다.
3. 진격의 한화, 1년새 그룹 시총 133% 폭증
- 핵심 요약: 한화그룹이 시가총액이 1년여 새 133% 폭등하며 기존 10위에서 6위로 4계단 상승했다. 방산·조선 계열사가 트럼프 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시총 5위인 HD현대그룹과의 시총 격차가 10조원 안팎으로 축소됐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커지는 中 회의론…월가 대형 IB 인력·투자 앞다퉈 발뺀다
- 핵심 요약: 월가 대형 투자은행(IB)들이 2년간 중국 투자 위험 노출액을 5분의 1로 축소했다. 4대 은행의 2023년 순이익은 3370만 달러에 그쳤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까지 2년동안 중국 관련 직원을 15% 감축해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5. 원전 ‘방폐장법’ 9년만에 통과…AI 전력망 정상가동 길 열렸다
- 핵심 요약: 에너지 3법이 국회 산업중기위 법안 소위를 통과했다. AI 전력망 확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원전 산업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전환점을 맞았다.
6. 건설경기 악화에 ‘책준 부메랑’…부동산신탁사 14년 만에 적자
- 핵심 요약: 주요 부동산 신탁사 13곳이 지난해 515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교보자산신탁 3120억원, 신한자산신탁 250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KB부동산신탁은 104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키워드 TOP 5]
증시 상승세, 레버리지 투자, 방산주 강세, 반도체 차별화, 정책 수혜주,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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