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해외투자개발사업 활성화 및 탄소중립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중견기업의 무탄소 에너지 분야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무탄소에너지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 지원 시 금융주선·자문 수수료를 우대할 계획이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확장과 해외 수주 고도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2050 탄소중립 달성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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