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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특수’ 롯데온, 앞당긴 할인행사에 거래액 급증

쇼핑페스타 이틀간 거래액, 전년比 두자릿수 신장률

고물가에 1만 원대 이하 상품 매출↑…유아동·리빙 강세

사진 제공=롯데온




롯데쇼핑 이커머스플랫폼 롯데온이 예년보다 이른 대규모 할인행사을 실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온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온세상 쇼핑 페스타의 이틀간(17~18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대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신학기를 앞두고 유아동패션 상품은 큰 호응을 얻어 전년 대비 신장률이 두 배에 육박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4만 원대 특가로 판매한 ‘네파 키즈 유아동 경량 구스 다운자켓’은 반나절 만에 전량 품절됐다. 롯데온은 이후 행사일정을 통해서도 다양한 유아동 브랜드 의류잡화의 봄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봄 이사 시즌을 맞아 가구 카테고리 신장세도 두드러졌다. 지난 17일 진행한 ‘한샘’ 브랜드 판타지 행사 역시 큰 고객 호응을 얻었다. 유우정 롯데온 리빙팀 MD는 “2~3월은 새학기와 이사 시즌이 맞물려 집안 분위기를 바꾸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시기”라며 “한샘 리클라이너 소파와, 키즈용 수납침대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온은 온세상 쇼핑 페스타 종료일인 23일까지 프리미엄 천연면피 소가죽을 사용한 자코모의 ‘아르테’ 및 ‘제이드’ 소파를 최대 혜택가에 판매하고, 20만 원 상당의 스툴 증정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온세상 쇼핑 페스타에서는 1만 원 대 이하 상품의 약진이 돋보였다. 1만 원의 디아도라 남성 드로즈는 하루 동안 1만 2000여 장이 판매됐고 4만 개 이상 판매된 ‘유러피안 샐러드(1kg)’ 역시 8800원에 좋은 호응을 얻었다. 롯데온은 오는 23일 행사 종료일까지 LG전자, 빈폴패밀리, 매일유업, 랑콤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혜택가에 선보이며 고객의 구매 부담을 줄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남지형 롯데온 온사이트마케팅팀장은 “이른 시기에 열린 온세상 쇼핑 페스타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상반기 내 또 한 번의 대규모 할인 행사를 통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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