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011780)화학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 'ESG 최고 등급(Top-Rated) 기업 리스트'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스테이널리틱스는 매년 42개 산업에 걸쳐 1만 5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ESG 리스크 평가를 진행해 ESG 리스크 점수가 낮은 상위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약 400개 이상의 화학업종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금호석유화학 등 아시아 8개 기업을 포함해 전 세계 28개 기업(상위 6.7%)만 최고 등급에 포함됐다.
금호석유화학은 S&P 글로벌이 선정하는 '지속가능성 연례 보고서'에서도 2년 연속 선정됐다. 2024 S&P 글로벌의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7690개 이상의 평가 대상에서 상위 780개 기업이 연례 보고서에 이름을 올렸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회사의 고민이 결실을 맺은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책 등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