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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국채 보유 7590억달러로 15년래 최저…트럼프發 관세폭탄에 금융시장 불안 가중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미중 통상마찰 심화에 외인 달러선물 4789억원 순매수… 국채금리 연내 6% 상승 가능성

트럼프 ‘시진핑과 통큰 합의’ 제안… 무역·안보·환율 패키지딜 추진 가능성

중국, 금 보유 17% 늘리며 포트폴리오 재편…韓, 철강 수익성 30% 하락 우려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중국의 美국채 매도와 무역갈등 대전환 [AI PRISM x D•LOG]


글로벌 금융시장이 미중 관계 재편과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구조적 변화기에 접어들었다.

중국의 미 국채 보유량은 1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국채금리는 연내 6%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달러 인덱스는 107선을 넘어서는 등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는 추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에 베팅하면서 신흥국 자산의 비중을 축소하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합의 제안으로 미중 관계의 새로운 변곡점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무역과 안보, 환율을 아우르는 패키지딜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관세 갈등 여파로 한국의 철강 등은 수익성이 30% 가량 하락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 중국의 美 국채 매도 가속화

중국이 보유한 미 국채가 7590억 달러로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570억 달러가 감소한 대신 금 보유량은 17% 증가한 2279톤으로 늘어났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이 중국 이외의 지역에 있는 계좌로 자산을 이전함으로써 실제 보유 규모를 감추려는 의도일 수 있다고 봤다.

■ 트럼프발 관세 리스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무역, 안보, 환율을 아우르는 ‘통 넓은’ 합의를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속도를 내는 무역장벽 쌓기 작업을 중국과의 거래에서 협상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잇따른다.

■ 정부, 중국산 후판에 38% 관세…조선업계 영향권

정부가 중국산 후판에 대해 최대 38.02%의 잠정 관세를 부과하면서 보호무역 기조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후판 가격이 30% 이상 상승함에 따라 조선업계의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해졌다. 선박 원가의 20%를 차지하는 후판 가격 상승은 수주잔량 이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 업계는 잠시 숨통을 돌렸지만,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리스크는 오히려 증가한 모양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中이 보유한 美 국채 2009년 이후 ‘최저’… ‘보유량 숨기기’ 의혹도



- 핵심 요약: 중국의 미 국채 보유량이 7590억 달러로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국채 570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매도한 결과다. 최근 중국은 미 국채의 매도를 금 등 다른 안전자산으로 대체하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제3국의 계좌로 자산을 이전했을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실제 중국의 미 국채 보유량 추적이 더욱 어려워졌다​.

2. ‘핑퐁외교’ 운 띄운 트럼프 “시진핑과 ‘통큰 합의’ 가능…미국 와 달라”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과의 광범위한 합의를 제안했다. 두 정상의 만남이 성사될 경우 대미 투자 확대, 환율 조정, 북핵 문제 해결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미국산 제품 구매 확대와 과잉생산 해소도 중요한 협상 어젠다가 될 전망이다.

3. 관세 폭탄에 ‘금리 인상’ 베팅 외인, 선물서 달러 ‘사자’ 국채 ‘팔자’

- 핵심 요약: 외국인 투자가들이 국내 선물 시장에서 달러 가치 상승, 국채 금리 인상에 베팅하는 모양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고강도 관세 정책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13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동안 달러 선물 4789억 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美·EU는 수백조원 퍼붓는데…첨단 AI 칩 2000장 뿐인 韓

- 핵심 요약: 한국의 AI 칩 보유량과 선진국과 격차를 좁히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국이 보유한 H100 GPU 수량은 2000개로 미국과 중국, EU 등 주요 국가들과의 차이가 크다. 국내 부족한 AI 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인한 AI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 미국과 EU는 수백조 원 규모의 투자로 AI 인프라 확장을 추진하는 반면 한국의 예산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5. 中 후판에 ‘역대 최고’ 38% 잠정관세

- 핵심 요약: 정부가 중국산 후판에 38.02%의 잠정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철강 품목에 부과된 반덤핑관세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중국산 저가 철강의 밀어내기 수출을 막기 위한 조치지만 조선업계는 원가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 전쟁’이 한·중·일로까지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6. ‘밑빠진 독’ 우크라 대신 ‘돈 되는’ 러와 밀월…장사꾼 본색 드러내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존의 우크라이나 중심의 외교 방침에서 벗어나 러시아와의 경제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다. 자국 기업들의 러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해 ‘아메리카 퍼스트’ 성과를 내려 하는 의도로 해석된다. 러시아는 미국 기업이 러시아에서 철수해 3240억 달러(약 466조 원)의 손실이 난 점을 언급하며 미국 기업들의 복귀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키워드 TOP 5]

미중 패키지딜, 금리·환율 변동성, 보호무역 강화, 산업 양극화, 수익성 방어,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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