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서울 삼성동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 개발이 최종 확정되면서 수도권 대형 건설 사업이 재개된다. 현대차(005380)그룹은 54층 3개 동 규모로 계획을 변경해 21일 서울시에 제출했다. 서울시는 해당 사업으로 연간 1만 명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권에서는 한국거래소가 배당성향을 45%로 확대하고, 금융 감독 체계도 개인 중심에서 법인 중심으로 전환되는 등 제도적 변화에 속도가 붙었다. 특히, 미국식 감독 체계를 도입함에 따라 컴플라이언스와 내부통제 전문 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투자 환경도 점차 개선되는 모습이다. 금융투자협회는 6개월간 중단된 미국 주식 주간 거래를 상반기 중 재개할 계획을 밝혔다. 여러 대체거래소와 협력하여 시스템의 안정성도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 수도권 개발 사업 재개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대형 개발 사업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현대차 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 사업이 서울시와 타협점을 찾으면서 7개월 만에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그룹은 21일 서울시에 54층, 높이 242m 건물 3개 동을 세우고 업무·숙박·판매·문화 시설로 활용할 방침이다.
■ 기업가치 제고 바람
한국거래소가 배당성향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상장기업 전반의 주주환원 정책도 덩달아 강화될 것으로 점쳐진다. 국내 상장사들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2.1%로 선진국 평균(3.2%)에 비해 낮았으나, 이번 정책을 통해 연내 2.8%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금융 감독 선진화
최근 5년간 금융사와 임직원들이 금융 감독 당국의 제재에 불복해 제기한 법적 소송 건수가 6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에는 소송가액이 50억 9159만 원에 이르며 전년 대비 9.3%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금융사들이 불복소송을 제기하는 이유는 과도한 개인 제재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소송 건수와 소송가액의 증가세는 정부의 감독이 강해지면서 불복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현대차 GBC 설계계획 54층 3개 동으로 변경
- 핵심 요약: 현대차그룹이 삼성동 GBC 프로젝트를 54층 규모의 3개 동으로 수정해 진행하기로 했다. 고층 건물 3개 동을 사옥과 전망 공간으로 활용하며, 저층부는 시민 문화시설로 개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준공 시 연간 1만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2. [단독] 밸류업 앞장서는 거래소…배당 성향 33%→45% 확대
관련기사
- 핵심 요약: 한국거래소가 배당성향을 45%로 상향하며 상장기업의 밸류업 독려에 나섰다. 증시 저평가 문제를 해결하려는 일환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최초로 중간배당을 실시해 적극적으로 주주 환원에 나선 바 있다. 이번 배당성향 상향도 주주 환원 기조를 강조하는 행보로 보인다.
3. [단독]‘엿장수 제재’에…금융사 불복소송 5년간 62건
- 핵심 요약: 최근 5년간 금융사와 임직원들이 금융 당국의 제재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한 건수가 62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개인 제재에 대한 불복이 25.3%를 차지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개인보다 법인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하고 있다. 제재 중심의 감독 체계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는 분위기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美는 금융사고 법인에 더 큰 책임 묻는데…韓은 CEO 찍어내기만
- 핵심 요약: 금융사고 발생 시 제재 대상 범위를 개인에서 조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은 금융사고 발생 시 법인에 큰 책임을 부여하는 반면, 한국은 CEO와 고위 임원에 대한 제재가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 법인 중심 제재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모양새다.
5. 임기 ‘70세 룰’에 막힌 지주사 수장…JP모건 이사회 “나이들수록 판단력 탁월”
- 핵심 요약: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회장 선출에 만 70세 나이 제한을 두면서 유능한 CEO들의 연임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하나금융은 지난해 임기 중 70세를 넘은 CEO가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미국 JP모건은 나이가 많아도 이사회 기여도를 인정한다. 경직된 임기 제한이 이제라도 철폐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6. 美 주식 주간 거래, 상반기 재개 청신호…금투협, 이달 의견 수렴
- 핵심 요약: 미국 주식 주간 거래가 상반기 중 재개될 예정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달 중 증권사들로부터 의견을 취합할 방침이다.증권사와 투자자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신속히 다시 여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상반기 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키워드 TOP 5]
복합개발, 신규채용, 컴플라이언스, 내부통제, 금융혁신,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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