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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무역조사 127% 급증… 獨 우클릭에 글로벌 산업 지형 재편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무역전쟁 격화로 중국산 철강 견제 본격화… 반덤핑 조사 73% 차지

AI·반도체 기술 협력 가속화… LG전자·한화그룹 시장 주도권 확보 나서

메르츠發 친기업 정책 예고… EU 정치지형 변화 주목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2025 글로벌 투자 핵심 포인트 총정리 [AI PRISM x D•LOG]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되면서 글로벌 산업 지형도 빠르게 재편되는 양상이다. 미국과 EU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규제의 강도를 일제히 높였다. 한국 기업들은 기술 협력과 신사업 발굴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독일 총선을 앞둔 EU의 정책 변화와 미국의 동맹국 중심 산업 정책이 새로운 기회 요인으로 부상했다. LG전자는 글로벌 기업들과 AI 반도체 기술 협력을 확대했다. 한화그룹은 방산·조선 부문에서 실적 개선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산업 재편 과정에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글로벌 무역규제 지형도

중국을 겨냥한 무역 규제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무역 조사는 198건으로 전년 대비 127% 급증했으며, 이 중 반덤핑 관련이 73.94%를 차지했다. 특히 철강 부문에서 EU와 말레이시아, 베트남이 잇따라 규제를 강화한 것이 확인된다.

주목할 점은 미국이 동맹국과의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산 자동차 강판과 유정용 강관 등 고부가 제품에 대해서는 관세 면제 요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철강과 반도체 분야에서 더 많은 기술과 품질을 추가해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전략에 관심이 모인다.

■ 기술 협력 신지도

LG전자가 ARM, BMW와 함께 차세대 AI 반도체 개발에 나섰다. 칩렛 기술을 기반으로 가전과 전장용 솔루션의 자체 조달을 추진한다. 특히 7나노 이하 고급 공정 활용으로 제품 경쟁력 향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된다. LG전자는 MS, IBM과는 양자컴퓨팅 분야 협력을 모색 중이다. 차량용 소프트웨어 (SW) 솔루션 업체인 에이펙스AI에 투자하면서 차량용 SW 역량도 확보했다.

■ EU 新산업 정책 방향

독일 기민당의 메르츠 대표가 친기업·반이민 정책을 예고했다. 법인세 인하와 고용 유연화, 규제 완화 등이 핵심 공약이다. 전통적 우방과의 관계 재정립도 주목할 부분이다. EU의 산업 정책이 보호주의 강화와 기업 경쟁력 제고로 방향을 잡아가는 모습이다. 미국과의 동맹 관계 재편 속에서 NATO 회원국들의 방위비 지출 증가도 예상된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中 저가 밀어내기 못참아”…트럼프發 ‘무역장벽 쌓기’ 확산

- 핵심 요약: 중국의 저가 제품 밀어내기에 대한 글로벌 대응이 강력해졌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중국을 대상으로 접수된 무역 조사는 541건에 달했다. 특히 중국산 저가 수출의 주요 품목인 철강 제품에 대한 무역 조사 건수 증가세가 뚜렷하게 확인된다. 현재로서는 중국이 상대국에 직접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미국과의 관세 전쟁 대응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 [단독] LG전자, 英ARM·獨BMW와 연합…‘고성능 칩’ 설계 역량 키운다

- 핵심 요약: LG전자가 차세대 칩렛 프로그램에 가입했다. 칩렛은 여러 개의 반도체를 하나의 패키지로 결합하는 기술로, LG전자가 ARM과 BMW 등과 함께 차세대 AI 반도체 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외부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3. 獨 새 총리에 메르츠 유력…경기침체 출구로 ‘재정준칙 완화’ 나서나

- 핵심 요약: 2월 23일 치러지는 독일 총선에서 기민당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대표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메르츠 대표가 집권 시 친기업 및 반이민 정책을 중심으로 EU 정치 지형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메르츠 대표의 공약에는 기민당의 법인세 인하, 고용 유연화, 규제 완화 등이 이 포함됐다. 해당 공약들이 가시화될 시 EU와 러시아 간의 관계, NATO 방위비 증액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밸류업 1년] 코스피 PBR 1배 미만 ‘제자리’…코스닥 1% 참여 그쳐

- 핵심 요약: 코스피 PBR이 0.96배에서 0.93배로 하락했다. ‘밸류업’ 정책이 시작된 지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나온 결과다. 코스닥은 10.69% 하락한 뒤 1% 미만의 공시 참여율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7개월 연속으로 한국 주식을 순매도하는 등 대외 여건 영향도 큰 것으로 보인다. 주주 환원, 기업 지배구조 개선 미흡, 기관투자가 참여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읽힌다.

5. [ETF줌인] ‘트럼프 수혜’ 한화그룹에 집중 투자…올 수익률 60% 달성

- 핵심 요약: 한화그룹 ETF가 올해 60.50% 수익률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확산된 한미 조선업 협력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국가들에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방위비 지출 확대를 요구하면서 NATO 회원국에 K9 자주포를 수출하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실적 기대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6. “韓 자동차 강판·유정 강관에 관세 물리면 美 더 손해” [美에 고부가철강 관세제외 요청]

- 핵심 요약: 고부가 철강이 미국 관세 협상의 중요 변수로 떠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괄적으로 관세를 부과할 시 미국 기업들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제품군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범용 철강 제품에는 관세를 받아들이되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고 있는 고부가 제품에 대해서는 ‘핀셋’ 관세 면제를 요구해 시장 영향력을 키운다는 게 정부의 전략이다.

[키워드 TOP 5]

무역규제, 기술협력, 산업재편, 고부가가치, EU정책, AI PRISM, AI 프리즘



테헤란로 IT기업 대량 폐업 위기, 미국행 러시 [AI PRISM x D•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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