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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코트라, '2025 중동 ICT 로드쇼' 개최…현지 진출 모색

20~21일 중동 최초 ICT 종합 사절단 파견

정부 기관·현지 업체들과 협력 확대 꾀해

‘2025 중동 ICT 로드쇼’에 참가한 기업이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사진 제공=KOTRA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2025 중동 ICT 로드쇼’를 이달 20~21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중동 최초로 △스마트시티 △사이버보안 △로봇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솔루션 및 서비스 등 다양한 ICT 미래 산업 분야를 다뤘다. 각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보유한 국내 26개 기업이 참가해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 가운데 스마트시티 기업 11곳은 국토교통부와 KOTRA가 공동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수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여했다.



로드쇼의 첫날인 20일에는 두바이 복합상품거래소(DMCC)에서 △1:1 비즈니스 상담회 △MOU 체결식 및 네트워킹 행사가 열렸다.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한국 기업들은 두바이 교통청(RTA), 아부다비 교통청(ITC) 등 정부 기관과 에티살랏, 두 등 통신사, 두바이 포츠 월드 등 글로벌 물류기업 관계자들과 중동 진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총 16건의 MOU가 성사됐다. 같은 날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에서는 투자설명회(IR) 행사도 열렸으며 사전 심사를 통과한 6개 기업이 투자 유치 기회를 얻었다.

KOTRA는 이번 행사가 지난해 5월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한 후 한국 기업들의 중동 진출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동욱 KOTRA 중동지역본부장은 “한국 기업들은 AI 기술을 빠르게 도입해 스마트시티, 로봇 등 ICT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중동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다”며 “이번 로드쇼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중동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RTA 등 현지 기관과 중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신(新)중동 붐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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