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K-스카우터’에 참여할 기관을 다음 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K-스카우터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국내 정착 및 초기 액셀러레이팅 지원, 한국 창업생태계 홍보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인바운드(해외 창업가의 국내 창업)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 도입된 K-스카우터 사업은, 2024년에 해외 창업기업 22개사를 발굴해 법인설립 등 국내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중기부는 인공지능(AI) 휴먼과 시니어의 대화를 통해 외로움을 치유하는 대화형 AI 로봇을 개발한 스페인의 ‘AIMA’, 후쿠시마 원자로와 같은 위험 시설 탐지용 드론을 개발하는 일본의 ‘리베라웨어’ 등의 해외 창업기업을 발굴했다.
올해는 K-스카우터의 역플립 기업(해외 본사를 국내로 이전) 등 우수기업 유치 활동을 강화해, 사업성과를 제고하고 창업생태계 글로벌화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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