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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TV 출하량·반도체 기초기술 韓 추월…중국 굴기 속도전[AI 프리즘*CEO 뉴스]

中 TV 업체 3사 출하량 31.3% 韓 28.4% 첫 추월… 프리미엄 시장만 수성

SK이노 울산CLX, 자산 111조 亞 최대 에너지기지로… AI 탐사 성과

반도체 기초역량 中 88 韓 84… 전력반도체 등 5대 분야서 모두 뒤처져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中企 역습에 흔들리는 韓 제조강국 지위 [AI PRISM x D•LOG]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가속화면서 한국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중국이 TV 출하량과 반도체 기초기술에서 한국을 추월하면서 한국의 주력 산업마저 경쟁력을 잃어가는 형국이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AI 기술로 아시아 최대 에너지기지로 도약하는 등 돌파구 모색에 나섰다.

■ TV 시장서 중국에 첫 추월당해

중국 업체들의 TV 출하량이 처음으로 한국을 앞질렀다.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TCL·하이센스·샤오미 3사의 점유율은 31.3%로 삼성전자·LG전자 합산(28.4%)을 추월했다. 하이센스도 4.2%에서 14.6%로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다만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삼성전자(49.6%)와 LG전자(30.2%)가 경쟁력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 SK이노, AI 기술로 에너지 혁신 주도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11월 SK E&S 흡수로 자산 111조원의 아시아 최대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했다. 60년 전 저장탱크만 있던 울산CLX는 250만평 규모의 아시아 최대 단일 에너지기지로 자리 잡는 데 성공했다. SK어스온은 베트남에서 1억7000만 배럴 매장 광구 탐사에 성공하는 성과를 보였다. 자원 개발 광구의 자산가치는 2021년 3151억원에서 2023년 5149억원으로 63% 증가했다. AI 기반 탄성파 탐사 분석으로 공극률 예측 정확도를 향상시켰고 현재 베트남 광구에서 실증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 반도체 기초역량서 중국에 추월당해

한국과학기술평가원(KISTEP) 보고서에 따르면 AI반도체 기초 역량에서 중국이 88점으로 한국(84점)을 앞섰다. 첨단 패키징을 제외한 모든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이 중국에 밀리는 형국이다. ISSCC 2025에서 중국은 92개의 논문이 채택돼 미국(55개), 한국(44개)을 크게 앞섰다. 메모리 분야에서도 중국 CXMT는 올해 4분기 월 30만장 생산능력 확보를 목표로 내걸었다.

[CEO 관심 뉴스]

1. 中, 세계 TV 출하량도 처음 한국 앞질렀다

- 핵심 요약: 중국 TV 업체 3사의 출하량이 31.3%로 한국(28.4%)을 처음 추월했다. ‘거거익선(크면 클수록 좋다)’라는 중국 기업들의 전력이 시장에서 탄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가격경쟁률에서 밀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콘텐츠로 차별화에 나섰지만 중국 업체의 기술력 공세로 오히려 수세에 몰린 형국이다.

2. 저장탱크만 즐비했던 SK이노 ‘울산CLX’…亞 최대 에너지기지로 탈바꿈



- 핵심 요약: SK이노베이션이 SK E&S 흡수로 자산 111조원의 아시아 최대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했다. 에너지 주권을 잡아왔던 SK의 에너지 사업의 역사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현재 SK이노베이션은 SK이노베이션은 자원 개발 사업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탐사 기술력을 향상에 주력한다.

3. 반도체법 핵심은 R&D인데…‘52시간 예외’ 공회전

- 핵심 요약: R&D 인력 주52시간 근로제 예외를 둘러싼 여야 대립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여당은 반도체 업계의 특성 상 집중 근로가 필요해 주52시간제 도입이 시급하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노동계의 반발을 고려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CEO 참고 뉴스]

4. 기업 활동까지 위축…트럼프 관세發 ‘S 공포’ 확산

- 핵심 요약: 미국의 전방위 관세 부과로 미국 경제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경제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관세 전쟁과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에 속도를 내면서 경기가 둔화할 조짐이 보이는 탓이다. 미국 기업들은 지출 삭감 등 미국의 정책 영향에 대한 걱정이 커진 모습이다.

5. 한끗 차 ‘연금·상속세·추경’…여야 접점 찾는다

- 핵심 요약: 연금개혁과 상속세 개편, 추경 편성을 놓고 여야가 접점을 모색하고 있다. 상속세 공제 확대에도 야당이 융통성을 발휘할 여지를 보여 기업의 최대 현안인 최고세율 인하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지 관심이 쏠린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봇, 첨단 바이오 등 신산업 집중 투자에는 여야 이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6. AI칩 기초역량마저 中 88-韓 84…전력반도체 등 5대 분야 모두 추월

- 핵심 요약: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보고서에서 중국이 첨단 패키징을 제외한 모든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IT업계에서 지배적이었던 ‘반도체만은 중국이 한국을 따라오기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과는 다른 결과다. 미래 IT 산업의 핵심인 AI 반도체의 경우 기초 역량부터 중국에게 뒤쳐진 모습이다.

[키워드 TOP 5]

TV 시장경쟁, 글로벌 경쟁력, 반도체 기술격차, 에너지기술 혁신, AI 탐사기술,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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