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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우려에도 상법 개정안 법사위 통과…내달 31일부터 공매도 전종목 확대[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상법 개정안 법사위 통과… 기업 의사결정 100만社 영향

공매도 다음달 전면 재개… 과열종목 관리 강화

MS·AMD, K-AI 스타트업에 1억 달러 투자… 중장기적 파트너십도 노린다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상법개정·공매도 쇼크, K-AI 빅딜로 반전 꾀해야 [AI PRISM x D•LOG]


상법 개정안이 법사위 소위를 통과했다. 이로써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이 주주로 확대되는 것이 가시화되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신주 발행과 계열사 간 유동성 지원 등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상법개정안이 미칠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 자본시장법이 대안으로 제시됐으나 논의가 중단된 상태다.

공매도가 다음 달 31일부터 2873개 전 종목으로 확대된다. 금융당국은 과열 종목 지정 요건을 한시적으로 확대하고 변동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글로벌 빅테크들의 한국 투자가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MS와 AMD가 업스테이지에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인도에서 매출 17조원, 순이익 1.4조원을 달성하며 해외 시장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 기업 반대에도 상법 개정안 법사위 통과

상법 개정안이 24일 법제사법위원회 소위를 통과하면서 재계가 충격에 빠졌다. 재계에서는 상법 개정안이 현실화될 경우 기업의 69개 이사회 결의 사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신주 발행, 전환사채 발행, 계열사 간 자금 지원 등 주요 의사결정이 제약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상법은 비상장사까지 포함돼 기업들의 경영활동을 제약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전 종목 공매도 재개

전 종목 공매도 재개로 단기 충격이 예상된다. 과거 사례를 보면 재개 후 1개월간 코스피 수익률이 평균 -0.1%를 기록했다. 금융당국은 주가 하락폭과 공매도 비중 기준을 강화해 과열 종목을 관리할 방침이다. 업황이 부진하거나 신용잔액이 급증한 종목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글로벌 투자 확대

MS와 AMD의 대규모 투자로 국내 AI 산업이 힘을 입었다. 생성형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8~9억 달러 규모 기업가치가 거론된다. 삼성전자의 인도 매출은 17조원으로 12% 증가했고, 포스코퓨처엠(003670)은 GM과 4900억원 규모 양극재 투자를 결정하는 등 글로벌 협력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비상장사 포함 대상법인 100만개…M&A서 R&D까지 다 막힐 판

- 핵심 요약: 상법 개정안이 법사위 소위를 통과했다.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 의무가 ‘회사’에서 ‘모든 주주’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당초 여당은 ‘기업 분할 후 상장’ 시 모회사 주주에 공모주의 20%를 우선 배정하는 ‘핀셋 규정’ 격의 자본시장법을 대안으로 제안했으나 논의가 멈춘 상태다. 상법 개정안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시 내년 3월부터 시행된다.



2.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늘린다지만…“3개월 지나야 변동성 완화”

- 핵심 요약: 금융당국이 다음 달 31일부터 2873개 전 종목 공매도를 재개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다음 달 공매도 전면 재개 후 과열 종목 지정 요건을 확대해 변동성을 관리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공매도 재개 전후 상당한 수준의 시장 변동성이 불가피하고 보는 분위기다. 공매도 타깃 종목으로는 조선·기계·방산 등이 꼽힌다.

3. [단독] MS·AMD, 업스테이지에 꽂혔다…첫 K-AI 유니콘 뜨나

- 핵심 요약: MS와 AMD가 한국의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에 1억 달러 이상 투자를 결정했다. 해당 빅테크들은 투자뿐 아니라 향후 업스테이지와의 사업적인 협력도 고려 중이다. 이번 투자로 업스테이지는 국내 최초의 생성형 AI 유니콘 기업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내 IT 스타트업에 대한 글로벌 빅테크들의 러브콜이 쏠리는 모양새다.

[투자자 참고 뉴스]

4. 삼성전자, 인도서 매출 17조·순익 1.4조 ‘우뚝’

- 핵심 요약: 삼성전자의 인도 시장 매출이 17조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최근 인도 시장에서 20~30대 위주로 프리미엄 가전과 스마트폰 선호도가 높아진 흐름세를 탄 결과로 보인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대안 생산기지로서의 인도 시장의 잠재력이 커진 것도 한몫 했다.

5. KB 쫓는 메리츠…금융그룹株 시총 2위 안착

- 핵심 요약: 메리츠금융지주(138040)가 시총 23.8조원으로 금융그룹 중 시총 2위에 올라섰다. 지난해 호실적과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것에 힘 입었다. 특히 주주환원율은 53.1%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도 선진화된 지배구조와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6. 포스코퓨처엠, 韓공장 팔고 美GM과 합작사에 4900억 투자

- 핵심 요약: 포스코퓨처엠이 GM과의 합작으로 캐나다에서 하이니켈 양극재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번 출자 4900억 원은 해당 공장에 투자된다.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고부가가치 소재에 집중하려는 포석에서다.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목적이 깔려 있다. 양극재 공장은 올해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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