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작년 10월 이후 세 번째 인하다. 금통위원 6명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5%로 지난해 11월(1.9%)보다 0.4%포인트 낮췄다. 미국발 관세정책이 심화되면 올해와 내년 모두 경제성장률이 1.4%까지 하락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한국과 미국 사이의 금리 차이가 커지면 원화 가치 하락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앞으로의 추가 금리 인하는 신중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금리 인하로 인해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곧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는 1월 3.08%로 4개월 연속 하락하는 추세다. 연이은 기준금리 인하(0.75%포인트)로 차주당 연간 이자 부담도 약 46만3000원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은행들은 금융당국의 요청에 따라 가산금리 인하에 나섰다. 따라서 이자 부담은 더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키움투자자산운용의 미국 양자컴퓨팅 ETF가 주가는 올해 16% 가량 하락했지만, ETF에는 947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탄력을 받은 국내 운용사들이 일제히 유사 상품 출시에 나서는 모습이다. KB·신한·한화·삼성액티브 등 4개 운용사는 3월 중 양자컴퓨팅 관련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후발주자들은 키움의 총보수 49bp(0.01%=1bp) 대비 최대 4bp 낮은 45bp로 비용 경쟁력을 높였다.
■ 금리 인하 사이클과 투자 전략
한국 은행이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다만 중간값 전망에서는 금통위 위원 6명 중 4명이 3개월까지는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씨티은행(1.4%), JP모건(1.2%), 캐피털이코노믹스(1.0%) 등 해외 기관들의 성장률 전망이 정부 기관보다 더 비관적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미국과의 금리차 확대(1.75%포인트)로 원화 약세 압력이 커질 수 있어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높은 업종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금리 민감도가 높은 건설·유통·자동차 업종은 4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감안해 단계적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추가 인하는 빨라야 5월, 7월에 진행될 것으로 본다.
■ 테마형 ETF 경쟁 심화와 투자자 대응
양자컴퓨팅 ETF 시장이 본격적으로 투쟁 국면에 진입하면서 투자 비용 효율성이 개선되는 모습이다. 키움 대비 한화·신한의 총보수가 4bp 낮은 45bp로 책정된 점은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엔비디아 CEO가 “상용화까지 20년”이라 언급했음에도 주가 하락기에 자금이 유입되는 것은 장기 성장성에 대한 투자자 확신이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 산업 협력 확대와 기업가치 재평가
현대차(005380)그룹과 삼성SDI(006400)가 로봇 전용 고성능 배터리 개발 협력에 나선다. 현재 산업용 로봇은 전용 배터리가 아닌 전동 공구나 전기이동수단용 배터리를 사용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별 최적 배터리 설계로 출력과 사용 시간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로봇 분야를 넘어 전기차 배터리 사업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신규 전기차 21종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어, 기존 LG에너지솔루션·SK온 위주의 배터리 공급 체계에 삼성SDI가 추가될 경우 시장 경쟁 구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성장률 쇼크에 만장일치 금리 내렸지만…‘발톱 숨긴 비둘기’ 평가도
관련기사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번 금리 인하로 미국과 한국의 금리 차이는 1.75%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미국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만 추가로 금리 인하 속도전에 나설 경우 경기 하방 리스크가 커지는 만큼 이번 인하는 ‘매파적 인하’라는 평가를 받는다.
2. 키움 ‘독점’ 깨진다…4개 운용사 美 양자컴 ETF 3월 출시
- 핵심 요약: KB·신한·한화·삼성액티브 등 4개 운용사가 3월 중 미국 양자컴퓨팅 ETF를 출시한다. 키움운용의 양자컴퓨팅 ETF가 주가 하락세에서도 높은 수요를 보였기 때문이다. 양자컴퓨팅이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하면서 개인 매수세도 두드러지게 나타는 중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섣부른 투자는 주의하라고 제언한다.
3. 결국 적자전환한 나라셀라(405920)…상장 주관 증권사는 긍정적 리포트
- 핵심 요약: 국내 1호 와인 유통 상장사 나라셀라가 상장 1년 만에 실적 악화로 적자 전환했다. 주가는 공모가 대비 7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는 고환율과 와인 소비 둔화가 꼽힌다. 상장 주관사는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지만, 구조적인 어려움을 고려할 때 실적 회복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 참고 뉴스]
4. 현대차그룹-삼성SDI ‘로봇전용 배터리’ 개발
- 핵심 요약: 현대차그룹과 삼성SDI가 로봇에 최적화된 고성능 배터리 개발을 위한 협력에 돌입한다. 이번 협력은 로봇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배터리 설계를 목표로 한다. 향후 산업용 로봇뿐만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시장까지 연계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2030년 전기차 모델 출시 계획과 연계되어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
5. 기준금리 작년 10월 이후 0.75%P↓…차주당 年이자 46만원 줄어
- 핵심 요약: 세 차례에 걸친 기준금리 인하(0.75%포인트)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조건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차주당 연간 약 46만 원의 이자 부담이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고정형 대출 금리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 당국은 은행들에게 가산금리를 낮출 것을 강FURGK게 주문하는 중이다.
6. HD현대重 수상함, 한화오션(042660) 잠수함…함정 수출 ‘원팀’ 띄운다
- 핵심 요약: 국내 특수선 시장의 양대산맥인 HD현대중공업(329180)과 한화오션이 함정 수출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업은 각자의 강점을 살려 미 해군의 군함 수주에 공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1600조 원 규모의 미 군함 시장을 타겟으로 삼는다. 향후 방산 수출과 글로벌 해양안보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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