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가 다음 달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에서 협력 중소벤처기업·스타트업을 위한 ‘KT 상생협력관’을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이버텔브릿지, 코아소프트, 셀렉트스타, 파이온코퍼레이션, 베슬에이아이, 비전스페이스, 일만백만, 임팩티브AI, 진인프라, 에이아이오투오 등 10개사가 상생협력관을 통해 MWC에 참가한다.
KT는 한국벤처투자,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등과의 협력으로 유럽 현지 벤처캐피탈(VC) 초청 투자상담회 등 실효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수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KT는 GSMA 세션을 통한 IR, 항공과 현지 숙박 등 출장도 지원한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은 “KT는 성공적인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AI 등 새로운 분야의 역량 있는 혁신 기업과 경쟁력 있는 AICT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국가 경제의 주역으로 KT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 스타트업과의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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