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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여객그룹,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 민간기업 마지막 주자로 참여

4월 6일까지 시민참여 이벤트 계속

박보현(왼쪽) 천일여객그룹 사장이 부산 사상구 가로공원 맛집 골목 가게를 방문해 직원 식비와 간식비를 선결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박보현 천일여객그룹 사장이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의 마지막 7호 주자로 참여했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 사장은 전날 사상구청장과 함께 가로공원 맛집 골목을 방문해 5개 업소에서 직원 식비와 간식비를 선결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했다.

1949년 설립된 천일여객그룹은 75년간 여객 운행과 터미널 운영을 주력으로 해왔으며 최근에는 유통과 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박 사장은 “착한결제 캠페인이 지역 경제에 따뜻한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총 7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 간의 상생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조용록 가로공원 상인회장은 “선결제가 소상공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가 있어 더욱 힘이 된다”고 말했다.

가로공원 맛집 골목은 사상역과 서부버스터미널 인근의 상권으로 2023년 ‘부산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며 다양한 활성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4월 6일까지 ‘시민참여 붐업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시민들은 지역 업체에서 10만 원 이상 선결제 후 시 누리집에 인증자료를 등록하면 된다.

매주 78명을 선정해 동백전 정책지원금을 증정하고 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민간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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