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현대차·셀트리온 등 8개社 공시 우수 법인 선정

현대로템 등 영문 우수 공시 법인 선정

“밸류업 공시 통해 투자자와 소통 당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 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현대차(00538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셀트리온(06827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SK이노베이션(09677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 등 8개 회사를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공시 우수 법인으로 선정했다.

거래소는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2024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 우수 법인 및 공시우수위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시 우수 법인으로는 △JB금융지주(17533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 △LIG넥스원(07955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 △SK이노베이션 △셀트리온 △신세계(00417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 △한국콜마(16189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 △현대자동차 등 8개 회사가 선정됐다. 영문 공시 우수 법인은 총 3개 사로 △LX인터내셔널(00112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 △삼성물산(02826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 △현대로템(06435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이다. 공시 우수 위원에는 김찬기 비지에프(BGF(02741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 팀장이 뽑혔다.

공시 우수 법인은 지난해 공시 실적 등을 기반으로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를 거쳐 선발했다. 공시 우수 위원은 공시 제도 개선 참여 및 의견 제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공시 우수 법인은 올해 연부과금․상장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는다. 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5년간 1회 한정), 연례 교육 이수 면제 등이 가능하다.

양태영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공시 의무를 수행한 상장법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및 영문 공시 등을 통해 투자자와 적극 소통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