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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NEW와 MOU…엔터 분야 AI 도입 추진

AI 기술에 콘텐츠 자산 결합

콘텐츠·서비스 개발에 AI 도입

이경일(왼쪽 세 번째) 솔트룩스 대표와 서동욱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 사장이 콘텐츠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김재민 NEW 영화사업부 대표, 서 사장, 이 대표, 정진석 솔트룩스 사업전략이사. 사진 제공=솔트룩스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솔트룩스(304100)가 콘텐츠 미디어 그룹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160550))와 콘텐츠 혁신 및 신규 서비스 발굴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NEW의 콘텐츠 자산과 솔트룩스의 AI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를 개발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기존 콘텐츠 기반 신규 AI 서비스 발굴 △AI 도입을 통한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 효율화 등이다.

솔트룩스는 NEW에 맞춤형 AI 기술 도입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텍스트·음성·영상 분야의 AI 서비스 개발과 유지·보수를 맡는다. NEW는 보유한 콘텐츠 자산을 제공하고 신규 서비스 발굴에 참여할 예정이다.



NEW는 영화 ‘부산행’·‘밀수’, 드라마 ‘닥터 차정숙’·‘굿 파트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영화 ‘파괴’·‘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 드라마 ‘굿보이’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솔트룩스는 국내 AI 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이다. 최근에는 차세대 AI 에이전트 기술이 적용된 ‘루시아 2.5’를 선보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AI 도입을 주도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AI와 미디어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NEW와의 협력을 통해 콘텐츠 산업의 인공지능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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