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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초거대 언어모델 '카나나 플래그' 구축 완료…AI 라인업 완성

자체 개발 언어모델 '카나나' 연구성과 공개

'카나나 나노 2.1B' 모델은 오픈소스로 배포





카카오(035720)가 자체 개발 언어모델 ‘카나나’의 연구 성과를 담은 테크니컬 리포트를 아카이브(ArXiv)에 공개했다. 동시에 국내 인공지능(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카나나 나노 2.1B’ 모델을 오픈소스로 깃허브(GitHub)에 배포했다.

27일 카카오가 공개한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카카오의 초거대 언어모델 ‘카나나 플래그’는 지난해 말 학습을 완료했다. 이로써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이프 카카오 2024’에서 공개한 ‘카나나 언어모델’의 전체 라인업(카나나 플래그·에센스·나노)을 모두 구축하게 됐다.

‘카나나 플래그’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한국어·영어 성능을 달성했다. 또한 학습 자원 최적화를 통해 유사 사이즈의 모델 대비 50% 이상 비용을 절감하며, SOTA(State-of-the-Art) 수준의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구현해냈다.

동시에 카카오는 거대언어모델(LLM)의 학습 효율을 극대화하고자 다양한 혁신적 학습 기법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경량 모델 ‘카나나 나노 2.1B’부터 초거대 모델 ‘카나나 플래그 32.5B’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고성능 모델을 효율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유사 크기 모델 대비 절반 이하의 학습 비용을 실현했다.

카카오는 향후 카나나 모델에 강화 학습과 연속 학습 기반의 최신 기술을 접목해 추론·수학·코딩 능력을 강화하고, 정렬 기술을 고도화해 사용자 요청의 수행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음성·이미지·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소통 가능하도록 지속적 모델 고도화를 이어가며, 일상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기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자체 개발 경량 모델 ‘카나나 나노 2.1B’를 깃허브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카나나 나노 2.1B’의 베이스 모델과, 인스트럭트 모델, 임베딩 모델이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깃허브를 통해 제공된다.

‘카나나 나노 2.1B’는 연구자와 개발자가 활용하기 적절한 크기의 모델이다. 또한 온디바이스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고성능의 경량 모델로, 비교적 작은 규모임에도 유사한 크기의 글로벌 모델에 견줄 만한 성능을 자랑한다. 지난달 카카오 공식 테크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바와 같이 한국어와 영어 처리 능력에서 뛰어난 결과를 보여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는 이번 오픈소스 공개를 통해 AI 기술의 접근성을 높이고, 연구자와 개발자들이 해당 모델을 토대로 다양한 응용을 시도할 수 있도록 모델의 업데이트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학 카카오 카나나 성과리더는 “모델 최적화와 경량화 기술을 바탕으로 라마, 젬마 등 글로벌 AI 모델과 견줄 수 있는 고성능의 자체 언어모델 라인업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효율과 성능 중심의 실용적이고 안전한 AI 모델을 개발해가며, 지속적 기술 혁신을 통해 AI 경쟁력을 강화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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