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3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 전시장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 현장에서 브렌던 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을 만나 환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카 위원장 취임을 축하하며 한미 양국이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강력한 동맹 관계를 발전시킬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카 위원장은 양국의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고 방통위는 전했다. 그는 최근 화두로 떠오르는 인공지능(AI) 기술과 관련해 이용자 보호를 위한 법률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미국 방문 시 카 위원장과의 만남을 희망한다고 전했으며 카 위원장도 이 위원장을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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