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가 4일부터 ‘서울엄마아빠택시’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서울시가 2023년 5월 시작한 정책이다. 유아차, 분유 등 챙겨야 할 짐이 많은 24개월 이하 아기와 편리하게 외출할 수 있도록 카시트가 구비된 대형승합차를 택시로 이용할 수 있게끔 영아 1인당 10만 원의 포인트를 지원한다. 타다는 최대 2만 원 수준의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타다는 이번 사업을 위해 대형 고급택시 ‘타다 넥스트’ 300대를 투입했다. 이 차량을 예약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실시간 호출도 가능하다. 타다는 서울엄마아빠택시 모든 차량에 프리미엄 카시트를 장착했다.
타다 관계자는 “실시간 호출이 가능한 ‘카시트가 있는 타다’ 운영 경험을 살려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육아 가정의 이동 부담을 줄이겠다”며 “탑승객의 만족도를 지속 확인하고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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