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딥시크發 AI 보안株 급등…ETF 투자 다변화로 변동성 대응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AI 보안 업체 클라우드플레어 29.11% 급등… 딥시크 정보유출 우려 확산

빅테크株 조정에 동일가중 ETF 0.73% 수익… S&P500 ETF 대비 3%P 상회

미국서 주배당 ETF 배당수익률 40.77% 기록… 국내는 월배당 상품만 존재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딥시크 쇼크가 바꾼 투자 지형도 [AI PRISM x D•LOG]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쇼크의 여파로 주식 시장이 여전히 출렁이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AI 사이버 보안 관련 기업들이 부상 중이다. 뉴욕 증시에서는 미국 사이버 보안 업체 클라우드플레어의 주가가 올해 29.11% 급등했다. 같은 기간 포티넷(13.99%), 크라우드스트라이크(12.28%), 시스코시스템스(8.45%) 등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ETF인 ‘퍼스트 트러스트 나스닥 사이버시큐리티’도 3.70%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AI 시대에는 HBM과 전력 설비 기업뿐 아니라 AI 보안 기업들도 ‘곡괭이’ 회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국내 대형마트 2위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과도한 차입으로 인한 이자비용에다 온라인 위주로 재편된 시장 상황의 대응 실패로 인한 영업손실 등으로 재무 부담이 가중돼 유동성이 악화된 데 따른 조치다. 홈플러스의 2023 회계연도 기준 영업손실은 1994억 원에 달했고,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납품 업체와 협의해 대금을 지연 정산하기도 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동일 가중 상장지수펀드(ETF)가 우수한 방어력을 자랑하고 있다.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은 올해 0.73% 수익률을 기록해 같은 기간 ‘TIGER 미국S&P500’의 수익률(-2.40%)을 크게 앞섰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빅테크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분산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AI 보안株 급등세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등장으로 사이버 보안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이 주식 시장에도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다. 주요 사이버 보안 업체인 클라우드플레어(29.11%), 포티넷(13.99%), 크라우드스트라이크(12.28%)의 주가는 올해 들어 크게 뛰었다. 아르미스 고객의 70%, 넷스코프 고객사의 52%는 딥시크 공개 직후 접속 제한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IBM에 따르면 데이터 침해 비용이 가장 높은 국가는 미국(936만 달러)으로 14년째 1위다. 미중 갈등과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 고조로 사이버 보안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 홈플러스 법정관리 충격파

대형마트 2위 홈플러스가 MBK 인수 10년 만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서울회생법원은 회생절차 신청 11시간 만에 회생 결정을 내렸다. 홈플러스는 3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왔다. 유통 업계에서는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후 회사의 경영난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MBK가 신규 투자는커녕 알짜 부동산을 팔아 인수 차입금을 갚고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입금 이자비용으로 뽑아갔다는 것이다. 홈플러스 노조 측은 성명을 통해 “회생절차가 시작되면 고정비용 절감을 명분으로 심각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면서 “회생 과정에서 매장 폐점, 자산 매각, 대량 해고 등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 동일가중 ETF 방어력 입증

동일가중 ETF의 방어력이 미국 증시에서 주목 받고 있다.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은 올해 0.73%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TIGER 미국S&P500’(-2.40%)을 크게 앞섰다. 매그니피센트7은 올해 6.51% 하락한 반면, 나머지 493개 종목은 4.60% 상승했다. 공격적 투자에 임했던 ‘TIMEFOLIO 미국S&P500액티브’는 약 8% 하락했다. 레버리지 투자의 위험성도 확인됐다.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는 올해 30% 가까이 하락했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딥시크發 정보유출 불안에…AI 보안株 뜬다

- 핵심 요약: 사이버 보안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 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부와 연관된 다수의 미국 기업들은 직원들의 딥시크 접속을 차단한 바 있다. 미중 갈등·중동 지역에서 AI를 활용한 해킹 공격이 늘어나는 양상이다. 향후 AI 보안 관련 산업이 유망주로 떠오르는 배경이다.



2. MBK 인수 10년…‘마트 2위’의 몰락

- 핵심 요약: 국내 대형마트 2위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과도한 차입으로 쌓인 이자 비용과 온라인 대응에 실패한 것이 원인이란 분석이다. 회생절차가 본격화되면 대규모 구조조정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3. 빅테크株 조정…피난처 된 ‘동일가중 ETF’

- 핵심 요약: 미국의 경제 둔화 흐름 속에서도 미국 증시의 동일 가중 상장지수펀드(ETF)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동일 가중 ETF는 기업 크기에 상관없이 모든 기업에 같은 비율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빅테크 주가가 떨어져도 중소형 기업들의 좋은 성과 덕을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플러스 수익이 나는 셈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빅테크 조정 가능성에 대비해 분산 투자에 임할 것을 제언했다.

[투자자 참고 뉴스]

4. [투자의 창] 美 증시 변동 주의…헬스케어·낙폭과대주 눈 여겨 봐야

- 핵심 요약: 주가 고평가 구간에 들어선 IT 섹터를 포트폴리오에서 덜어내야 할 시점이다. 헬스케어 섹터와 반도체 업종을 권한다. 헬스케어 섹터는 주가 하락 속에서도 이익 수준은 개선되는 양상이다. 반도체 업종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약 20% 수준을 유지 중이다. 김세환 KB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위원은 이익 수준 대비 주가가 과하게 빠진 종목 비중을 높일 것을 제언했다.

5. “한 달도 길다”…美서 뜨는 ‘주배당’ ETF, 한국은 전무

- 핵심 요약: 미국에서는 매주 분배금을 지급하는 주배당 ETF가 인기다. 불안정한 주식 시장에서도 안정적 소득을 꾀할 수 있어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미국 자산운용사 라운드힐의 주배당 ETF ‘QDTE’는 최근 1년간 배당수익률 40.77%를 기록했다. 반면 국내 시장은 월 단위 지급이 최소 단위로 주배당 상품 계획이 있는 국내 운용사는 아직 없다.

6. ‘트럼프 불확실성’에…신재생 ETF, 태양광·전선 담고 자동차·2차전지 뺐다

- 핵심 요약: 국내 신재생 테마 상장지수펀드(ETF)들이 태양광과 전선 관련주(株) 비중을 확대했다. 반면 자동차·2차전지주는 편출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타격 유무를 기준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한 것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현대차 등 트럼프 관세 정책으로 위험한 업종도 제외됐다.

[키워드 TOP 5]

AI 보안주, 동일가중 ETF, 증시 변동성, 주배당 ETF, 신재생 포트폴리오, AIPRISM, AI프리즘



배임기소 두배 증가와 무역전쟁 2라운드 [AI PRISM x D•LOG]

서울경제 AI 프리즘, 맞춤형 뉴스 시대 연다 [AI PRISM x D•LOG]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