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블로그 창작자의 피드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피드메이커’ 2기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피드메이커는 블로그 창작자가 개성을 살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는 피드메이커를 통해 블로그 창작자들의 피드형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피드메이커 2기는 17일까지 모집 접수를 받는다. 선발 인원은 1기보다 두 배 늘어난 총 1400명이다. 네이버는 더 다양한 분야의 블로그 창작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창작자들이 지원하는 분야도 1기 대비 두 배 확대했다. 참여 가능한 블로그 분야는 △맛집·카페 △여행 △패션 △뷰티 △리빙 △푸드 △아웃도어 △엔터테인먼트 △자동차·테크 △스포츠 △건강·다이어트 △경제 △지식·교양 △펫 등 14개다. 지원자는 자신의 블로그와 관련된 분야를 택하고 블로그 URL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창작자들은 다음 달 7일부터 7월 27일까지 4개월 간 피드메이커로 활동한다. 이 기간 매월 10건 이상의 블로그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네이버는 활동비, 어워즈 상금 등 혜택을 지원한다. 월간 활동 기준을 충족한 창작자에게 매월 10만 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피드마스터 결산 어워즈’를 열어 총 8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준다. 또 창작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피드메이커스쿨’을 개최해 콘텐츠 창작 노하우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피드메이커 뉴스레터’를 통해 최신 트렌드도 소개한다.
이재후 네이버앱 부문장은 “피드메이커를 통해 창작자들에 다양한 주제에서 감각적인 콘텐츠를 시도해 홈피드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작자 개개인의 개성과 전문성이 반영된 양질의 콘텐츠를 늘리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