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투자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누적 가입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 지난 1월 기준 투자중개형 ISA 가입자 수는 499만 260명으로 전월 대비 1만 9598명 줄었다. 전체 가입자 수도 596만 7735명으로 감소했다. 2021년 처음 출시된 투자중개형 ISA의 3년 의무 가입 기간이 종료되고 납입 및 비과세 한도 확대안이 무산된 영향이다. 일본이 ISA 납입 한도를 3배 이상 높이고 비과세 기간을 무기한으로 확대한 것과 대조적인 상황이다. 장기 투자 유도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이 가상자산 정책 공론화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한국은행 및 기획재정부가 운용하는 외환보유액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일부 포함하는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030세대가 금융시장보다 가상자산에 더 큰 관심을 보이는 점을 고려해 디지털 자산시장을 기존 금융시장과 동등하게 대우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 ISA 가입자 감소로 세제 혜택 확대 필요성 커져
투자중개형 ISA 가입자 수가 처음으로 감소했다. 3년 의무 가입 기간이 종료되자 계좌 해지를 선택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이다. ISA 계좌를 통한 총 투자 금액은 35조 2084억 원으로 전월 대비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해 정부의 ISA 납입 및 비과세 한도 확대안이 무산되면서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가입자 수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 삼성전자(005930), 패키징 기술 혁신 추구
삼성전자가 ‘유리 인터포저’ 개발에 착수했다. 유리 인터포저는 기존 실리콘 인터포저보다 저렴하지만 성능은 더 우수해 반도체 제조업의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는다. 유리 인터포저 개발이 가시화되면 현재 삼성전기의 유리기판 사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계열사 간 공급망에 변화가 예상된다.
■ 관세전쟁과 산업별 영향 차별화
[투자자 관심 뉴스]
1. 비과세 확대 무산에…투자중개형 ISA 처음으로 가입자 꺾였다
- 핵심 요약: 지난 1월 기준 투자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누적 가입자 수가 첫 감소를 보였다. 3년 의무 보유기간 종료와 세제 혜택 확대 무산된 점이 신규 가입의 문턱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단기 투자 중심인 한국 증시에서 장기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 손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관련기사
2.“비트코인, 외환보유액에 편입”…가상자산 주도권도 노리는 野
- 핵심 요약: 더불어민주당이 비트코인의 외환보유액 편입 등 가상자산 정책 논의에 나섰다. 조기 대선에 대비해 2030세대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표심을 공략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비트코인 외환보유액 인정 여부가 최대 관건이라고 본다. 지난 대선처럼 여야의 가상자산 정책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3. [단독]반도체 원가 잡아라…삼성 ‘한 지붕’ 기술 경쟁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리 인터포저’ 개발에 착수했다. 이로써 같은 계열사인 삼성전기의 ‘유리 기판’과 경쟁 관계에 놓이게 됐다. 삼성전자가 공급망의 ‘초격차’ 복원에 사활을 걸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투자자 참고 뉴스]
4. 국제유가, 트럼프 관세發 경기침체 공포에 3년만에 최저
- 핵심 요약: 국제 유가가 3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방위적인 관세 정책으로 당분간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가시화된 결과다. JP모건은 글로벌 원요 수요가 하루 18만 배럴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5. [단독] MBK “일부 점포 문닫고 10곳 매각”…대주단선 실효성 의문
- 핵심 요약: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의 일부 점포 폐점과 10개 이상 점포 매각 계획을 밝혔다. MBK 측은 정상화 과정을 밟으면 투자자가 총 1조 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납품업체의 제품 공급 중단 등으로 인해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최다 채권자인 메리츠금융의 의중과 2만여 명 이상의 근로자가 회생계획안 통과 여부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6. 트럼프發 관세 전쟁, K뷰티는 가격 경쟁력 확보에 “오히려 좋아”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산 제품 관세 부과가 K뷰티 업계에는 호재가 될 전망이다. 국내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시장에서 중국과 한국의 10~30% 가격 차이가 해소될 조짐이 보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한국콜마(161890), 코스맥스(19282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 한국 화장품 기업들이 ‘수혜자’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키워드 TOP 5]
ISA 가입자 감소, 가상자산 정책, 유리 인터포저, 트럼프 관세정책, K뷰티 반사이익, AIPRISM, AI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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