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엔터테인먼트(068050) 주가가 20% 넘게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가수 아이유와 배우 박보검이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인기에 수급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팬엔터테인먼트는 오전 10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6.65% 오른 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팬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3435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이달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제작사다. 폭싹 속았수다가 전날 넷플릭스 세계 TV쇼 부문 6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흥행 기대감에 매수세가 쏠린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로는 한국·홍콩·태국 등 10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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