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 국채 3월 청약을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3월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한도는 총 1200억 원으로 5년물 600억 원, 10년물 500억 원, 20년물 100억 원 등이다. 만기 보유 시 적용금리는 세전기준 5년물 약 16.11%(연평균 3.22%), 10년물 약 36.87%(연평균 3.68%), 20년물 약 87.86%(연평균 약 4.39%)다.
3월 청약부터는 1인당 연간 매입한도가 2억 원으로 확대된다. 올해 1월과 2월 청약에서 1억 원을 매수한 투자자들도 추가로 1억 원을 더 매입할 수 있다. 총 매입금액 2억 원까지 분리과세(15.4%) 혜택을 받는다.
미래에셋증권은 3월 청약부터 기청약 방식과 별도로 자동으로 청약이 실행되는 ‘정기 자동 청약 서비스’를 신규 도입했다. 종목별(5년물, 10년물, 20년물) 신청은 각 1회로 제한되며 서비스 신청 시 기간은 최대 120개월까지 선택할 수 있다. 월 청약 금액은 종목 유형별 최저 1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 설정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만기보유 시 가산금리, 연복리에 대한 분리과세까지 제공하는 절세 상품”이라며 “3월부터 5년물이 신규 출시 돼 만기별 상품 구성도가 높아지면서 금리 인하 국면에서 중장기 투자 대안으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