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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쓰리서치 "갤럭시아머니트리, 올해 최대 실적 전망…항공기 엔진 STO 기대"

상장사 최초 STO 매출 발생 전망





그로쓰리서치는 갤럭시아머니트리에 대해 본업 실적 개선과 비금전신탁수익증권 발행 기대가 더해져 올해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고 11일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자결제 △온라인투오프라인(O2O) △간편결제플랫폼 및 토큰증권 연계 조각투자 등의 신규사업을 영위 중이다. 그로쓰리서치는 이 중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은 항공기 엔진 기반 신탁수익증권 발행에 주목했다. 이는 항공기 엔진을 신탁회사에 신탁해 신탁수익증권을 전자등록 방식으로 발행하고,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에게 유통하는 방식이다.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상장기업 최초로 비금전신탁수익증권 발행을 통한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자 측에서는 리스 계약이 체결된 상태로 신탁 계약을 맺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수익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발행사의 내부 전문인력 및 감독기관의 관리를 통해 리스크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져 안전한 투자가 보장된다”며 “배당 수익과 항공기 엔진 가치 상승에 따른 매각 차익 총 두가지 방식으로 이익을 수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단기 리스 공유서비스를 통해 항공기 예비 엔진 확보가 가능하다. 구매가 아닌 리스 방식이기 때문에 비용의 효율화와 부채비율 감소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갤럭시아머니트리의 본업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잠정 실적은 1287억 원, 영업이익 132억 원, 당기순이익 17억 원으로 집계됐다. 티메프 사태로 인해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머니트리카드의 빠른 성장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3년간 매출액이 연평균 11.3% 성장하고 영업이익률은 10.3% 수준으로 두 자릿수를 달성한 것을 고려할 때, 올해는 매출액 1480억 원, 영업이익 148억 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10%대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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