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오래 사용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AI)은 오픈AI의 ‘챗GPT’인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세대별 생성형 AI 앱 사용자 수 1위는 챗GPT로 나타났다. 20세 미만~60세 이상 모두 챗GPT를 가장 많이 찾았다. 2위의 경우 세대에 따라 다소 갈렸는데 20세 미만~30대에서는 ‘뤼튼’을, 40대~60세 이상에서는 ‘에이닷’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대별 사용 시간을 봤을 때도 챗GPT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같은 기간 20새 미만~60세 이상 모든 세대에서 가장 오래 사용한 생성형 AI 앱은 챗GPT인 것으로 집계됐다. 2위의 경우 20세 미만~30대까지는 뤼튼이, 40대~50대에서는 ‘퍼플렉시티’가, 60세 이상에서는 에이닷으로 다소 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수치는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다. 생성형 AI 앱은 정보 검색·텍스트·이미지 등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개인 비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대화형 AI 서비스를 기준으로 전용 앱이 있는 경우를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사진 촬영·메모·번역 등 특정 기능에 특화된 앱은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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