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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벤투스' 장착한 람보르기니 레이싱대회 개막했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5 시즌

12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에서 레이싱

벤투스 극한의 주행 환경서 성능 발휘

2024시즌 람보르기니 슈퍼트로페오 대회에서 한국타이어 ‘벤투스’를 장착한 레이싱카들이 서있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앤컴퍼니(000240)그룹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의 2025 시즌 개막전이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주관하며 개막전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세브링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람보르기니의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차량은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를 장착한다. 벤투스는 지난 시즌에서도 전 세계의 다양한 기후와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 우수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 수준의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람보르기니 우라칸과 조화를 통해 주행 성능을 끌어올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25 시즌 개막전이 열리는 ‘세브링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Sebring International Raceway)’는 미국 플로리다주 세브링 인근에 위치한 모터 레이싱 트랙이다. 핸드릭스 필드 공항의 일부를 활용해 조성됐다. 레이스 전용 코스와 활주로, 유도로 등 로드 코스가 혼합된 점이 특징이다. 콘크리트 노면으로 설계돼 고속 주행 시 타이어에 부담을 주며 우천 시에는 아스팔트보다 더욱 미끄럽다. 한국타이어어는 벤투스의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이 원활한 경기 운영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2024시즌 람보르기니 슈퍼트로페오 대회에서 한국타이어 ‘벤투스’를 장착한 레이싱카들이 달리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2025 시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유럽, 북미, 아시아 등 3개 대륙에서 각각 6라운드로 진행된다. 시즌 종료 후 각 시리즈 우승자들은 오는 11월 이탈리아 '미사노 월드 서킷 마르코 시몬첼리'에서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서 최종 챔피언을 가린다. 이 가운데 아시아 시리즈 4라운드 경기는 오는 7월 강원도 인제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4시즌 람보르기니 슈퍼트로페오 대회에서 한국타이어 ‘벤투스’를 장착한 레이싱카들이 서있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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