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이 한국프로야구(KBO) 퓨처스리그의 일부 경기를 중계한다.
13일 OTT 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2025 KBO 퓨처스리그의 전체 650여 경기 중 약 120개 경기를 티빙 애플리케이션(앱) 내 KBO 리그 스페셜관에서 제공한다.
이달 14일 개막전 중 이천에서 오후 1시에 열리는 'LG vs 두산' 경기부터 티빙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전문 중계진도 총출동한다. 2020 NC 통합 우승 사령탑 이동욱 해설 위원을 비롯해 나지완, 민병헌, 최경환 해설위원이 참여하고 여기에 정용검, 이인환, 이승재, 김원석 캐스터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티빙은 지난 시즌 KBO 정규리그 중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통계 자료와 경기 분석 그래픽을 퓨처스리그에도 적용해 시청자들의 경기 이해도를 높이고, 유망주들의 가능성을 다각도로 조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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