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도시가스를 전년보다 아껴 쓰면 요금을 일부 돌려받는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에 약 40만 가구가 참여 중이라고 한국가스공사가 13일 밝혔다.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은 동절기로 구분하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도시가스 사용량을 전년 같은 기간보다 줄이면 줄인 비율에 따라 ㎥당 최대 200원까지 캐시백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가령 동절기 400㎥의 가스를 사용한 가구가 이듬해 동절기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참여 신청을 하고 가스 사용량을 20% 줄이면 내는 요금은 7만 5443원 줄어들고 추가로 캐시백을 1만 6000원 받게 된다. 이번 겨울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참여 신청 가구는 전년보다 약 13만 가구 늘어났다. 가스공사는 이달 31일까지 2024∼2025년 동절기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가입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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