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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中 경제정책 ‘슈퍼위크’… 트럼프 통상압력·'韓 민감국 지정' 파장 확산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미국 금리동결 98% 전망 속 연준 점도표 변화 주목… 日 7월 인상 가능성

한은 “비트코인 외환보유액 편입 검토 안해”… 가격 변동성·조건 미달 이유

韓 기업 글로벌 진출 확대… 오가노이드 시장 5년내 2500억·K베이커리 1240개점 돌파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美日中 슈퍼위크와 트럼프 통상압력 심화 [AI PRISM x D•LOG]


글로벌 금융시장이 미국·일본·중국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중대 분기점을 맞는다. 미국과 일본의 ‘금리 동결’ 기조가 우세한 가운데 정책 세부 내용과 중앙은행장의 발언이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 변화가 주요 변수로 부상했다.

한국은행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트코인 전략 비축 결정과 달리 비트코인의 외환보유액 편입을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K베이커리와 오가노이드 등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은 확대되고 있다.

■ 글로벌 통화정책 슈퍼위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오는 19일(현지 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달 7일 금리 인하를 서두를 것 없이 경제 상황이 명확해질 때까지 기다릴 좋은 상황이라고 밝혀 동결 가능성이 높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98.0%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점도표에서 올해 금리 인하 횟수를 25bp씩 두 차례로 전망했다. 일본은행도 18~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실시한 전문가 설문조사에서는 28명 전원이 동결을 예상했고 다수가 7월 인상을 전망했다.

■ 비트코인 외환보유액 논란

한국은행이 비트코인의 외환보유액 편입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가격 변동성이 크고 외환보유액 편입 기준에도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1월 1억 6000만 원 수준까지 치솟았다가 최근 1억 1000만 원대로 주저앉는 등 급등락이 이어졌다. 한은은 또한 외환보유액은 필요시 즉각 활용 가능해야 하며 유동성과 시장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의 경우 태환성이 있는 통화 표시나 신용등급이 적격 투자등급 이상이 아니기 때문에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 미국의 한국 민감국 지정

미국 정부가 조 바이든 행정부 임기 막바지인 올 1월 초 우리나라를 ‘민감 국가 및 기타 지정 국가 목록(SCL)’에 추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 달 15일 확정되는 이 리스트에 우리나라가 포함됨에 따라 한미 간 에너지 및 과학·기술 협력 부문에서 악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 리스트에 등재되면 해당 국가 출신 연구자들은 미국 에너지부(DOE) 관련 시설 또는 연구기관에서 근무하거나 연구에 참여하기 전 한층 엄격한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DOE는 바이든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기 전인 1월 초 한국을 SCL의 최하위 범주인 ‘기타 지정 국가’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美·日·中 경제정책 ‘슈퍼위크’…“디테일이 시장 가른다”

- 핵심 요약: 미국 연준과 일본은행이 이번 주에 금리 동결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새 점도표에서 FOMC 위원들의 금리 인하 횟수 전망 변화가 주목된다. 웰스파고는 “두 차례 인하 전망을 유지할 것으로 보지만 전망이 바뀐다면 한 차례로 인하 전망을 줄이기보다 세 차례로 늘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중국이 17일 내수 진작책 합동 기자회견에서 밝힐 경기 부양책에 관심이 쏠린다.



2. 비트코인 선 그은 한은 “외환보유액 편입 검토 안해"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비트코인의 외환보유액 편입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매우 높다”며 “가상자산이 불안정해질 경우 비트코인을 현금화하는 과정에서 거래 비용이 급격하게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체코·브라질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유럽중앙은행(ECB), 스위스 중앙은행, 일본 정부 등도 비트코인 편입에 부정적인 견해를 표명했다.

3. 美 ‘韓 민감국’ 지정…두달간 손 놓은 정부

- 핵심 요약: 조 바이든 행정부 임기 막바지인 올 1월 초 우리나라가 ‘민감 국가 및 기타 지정 국가 목록(SCL)’에 추가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 에너지부(DOE)는 “현재 한국과의 양자 간 과학·기술 협력에 대한 새로운 제한은 없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SCL에 추가된 배경에 대해서는 12·3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정치적 혼란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해외점포 1240여개…빵빵한 ‘K베이커리’

- 핵심 요약: 3월 기준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의 해외 매장 수는 642개로 지난해 10월 600호점을 돌파한 이후에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도 현재 약 600여 개의 해외 매장이 운영 중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베이커리 제품 수출액은 2024년 4억 3174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 늘어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5. “글로벌 오가노이드 시장 5년내 점유율 5% 목표”

- 핵심 요약: 카이스트가 대만 대기업 포모사그룹과 협력해 이달 개소하는 바이오의료연구센터를 통해 5년 안에 뇌질환 관련 2500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대수 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장은 “뇌 오가노이드 제작 기술력은 개별 환자마다 특성을 파악할 수 있을 정도”라고 자신했다. 현재 글로벌 전임상 위탁임상시험(CRO) 시장은 8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6. 트럼프, 韓 법률시장 눈독…로펌 ‘2차 합병’ 불붙나

- 핵심 요약: 트럼프발 법률 시장 개방 가능성에 국내 중대형 로펌 사이에 합종연횡 등 생존 전략 논의가 활발하다. 법무부는 최근 4단계 법률 시장 개방 요청에 대비한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미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압력으로 우리나라 법률 시장이 현행 3단계 개방에서 4단계로 확대할 경우, 외국 법무법인이 국내 로펌을 인수하거나 한국 변호사를 고용할 수 있게 된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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