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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아시아나 마일리지 상품 전격 중단…추경 땐 국고채 발행 240조로 늘어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앞두고 은행권 마일리지 적립상품 종료… 신용카드는 유지

15조~20조 추경시 국고채 240조 발행 전망… 작년대비 52% 증가로 금리 상승 압력

프리마켓 단 1주 거래로 상·하한가 직행… 인터넷은행 후순위 주담대 확대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아시아나-대한항공(003490) 통합에 은행들 '마일리지 판매 올스톱' [AI PRISM x D•LOG]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아시아나항공(020560)과의 제휴 금융상품 판매를 종료했다. 우리은행은 ‘우아한 달러적립예금’ 신규 판매를 17일 공지 후 중단했다. KB국민은행도 다음달 9일부터 500달러 이상 환전 및 1000달러 이상 해외송금 시 제공하던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향후 통합을 앞두고 기존 계약 관계를 이어가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다만 신한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의 아시아나항공 전용 신용카드는 당분간 계속 발급될 예정이다.

정부와 정치권에서 추진 중인 15조~2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될 경우 올해 국고채 발행 규모가 240조 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실제로 추경이 편성된다면 국고채 추가 발행이 가시화되면서 국고채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금리 상승을 예상하는 민간 채권 전문가들의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시장 전망치에 추경 편성이 반영된 걸 고려할 때 금리 움직임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 항공사 제휴상품 판매 중단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이 아시아나항공 제휴 금융상품을 전격 중단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2026년 통합이 예정돼 있어 금융권과의 제휴 관계를 정리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오는 25일 주주총회에서 아시아나항공과의 마일리지 통합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향후 2년간은 양사의 마일리지를 별도로 유지한 후 최종적으로 스카이패스로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 추경 편성 시 금리 부담 가중

올해 국고채 발행 한도는 197조 6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달한다. 여기에 15조~2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될 경우 국고채 발행이 240조 원까지 늘어나 지난해(158조원) 대비 52% 증가하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추경 규모가 예상보다 크거나 집행이 조기에 이뤄진다면 물량 부담이 가중되고 금리 인하와 같은 통화정책도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시장 변동성 위험 확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에서 일부 종목이 소수 거래만으로도 급등락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단 1주 거래로 12.88% 급등했으며, 제일기획은 1주 거래로 가격제한폭(30.46%)까지 급등한 후 하한가를 기록했다. 프리마켓의 지정가 주문 방식으로 인한 유동성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프리마켓이 단타 세력의 시세 조종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KB·우리銀, 아시아나 제휴 상품 중단…카드사는 계속

- 핵심 요약: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과 연계된 금융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나섰다. 다만 신용카드사들은 아직 아시아나 제휴 카드를 발급 중이다. 양사의 마일리지 제도는 항공사 통합이 예정된 2026년 말까지는 별도로 유될 예정이다. 이때 은행 거래로 적립된 마일리지는 항공 탑승 마일리지보다 낮은 비율로 전환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2. 15조~20조 추경땐 국고채 발행 240조로 늘어…금리 상승할것

- 핵심 요약: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국고채 발행 규모가 240조 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시장에 국채가 대량 공급되면 국고채 금리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20조 원 안팎의 추경은 일부 시장 예상에 이미 반영돼 있어 급격한 금리 변동보다는 점진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3. 1주 거래에 상·하한가 직행…프리마켓 변동성에 개미들 ‘곡소리’

- 핵심 요약: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에서 매우 적은 거래량으로도 주가가 급등락하는 현상이 포착됐다. 지정가 주문 방식이 적용되는 상황에서 거래량이 부족해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특히 개인투자자가 거래의 98%를 차지하고 있어 단타 세력 등장과 시세 조종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KB, 배터리업체 SK온 여신 3600억 늘렸다

- 핵심 요약: KB국민은행이 지난해 SK온에 대한 여신을 3630억 원 늘려 총 1조 2000억 원 규모로 확대했다. 2023년 말 8370억원 대비 43% 증가한 규모다. SK이노베이션에도 7860억 원의 여신을 제공해 두 기업에 총 2조 원 가까운 여신이 나가 있는 상태다. 최근 SK이노베이션이 국제신용 평가에서 부적격 등급을 받은 것과 연관된 결정으로 보인다.

5. 케뱅, ‘혁신 대신 후순위’ 주담대

- 핵심 요약: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후순위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시세의 85% 한도로 최대 10억 원까지 최장 10년 대출이 가능하며, 최저 금리는 2.93%다. 모든 과정이 100%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대환대출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2027년까지 중소기업 대상 법인대출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6. 상임위에 모수개혁 넘긴 여야…연금특위 구성 불씨 여전

- 핵심 요약: 여야 원내지도부가 국민연금 모수개혁 처리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로 넘겼다. 다만 연금특위 구성 문제를 둘러싼 입장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은 ‘소득대체율 43%’를 수용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특위 ‘합의 처리’ 문구 명시화를, 민주당은 출산·군 복무 크레디트 확대 등의 조건을 내걸면서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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