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파워텔이 1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4회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2025)’에 참가해 롱텀에볼루션(LTE) 무전기 등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SECON 2025는 전 세계 20개국 400여개사가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보안 기술 전시회다. 아이디스파워텔은 영상보안 전문기업 아이디스 그룹 차원에서 전시부스를 꾸리고 차세대 무전 플랫폼 ‘피톡(P-Talk) 4.0’과 최신 LTE 무전기 ‘라져+ 20’, 다음달 출시 예정인 ‘라져 라이트3’를 공개했다.
피톡 4.0은 기존 플랫폼 대비 무전 지연시간을 줄여 보다 빠른 무전통화를 지원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무전 통화시 발생할 수 있는 하울링과 노이즈를 제거하는 고품질 무전 기술도 제공한다. 무전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저장할 수 있는 STT 서비스도 지원해 긴급 상황 발생시 무전통화 내용 확인이 필요한 업무 현장과 대형 보안 시설 고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아이디스파워텔은 또 핸즈프리 무전을 위한 체결형 이어폰과 블루투스 무전 버튼 ‘피티티(PTT) 200’ 등 고객 맞춤형 제품도 전시했다. 체결형 이어폰은 이어잭에 나사를 추가해 무전기 본체와 견고하게 체결하는 이어폰이다. 무전 통화시 헤드셋 이용이 필수적인 골프장, 호텔, 보안 업무 시 유용할 수 있다. 피티티 200과 같이 사용할 경우 무전기를 손에 휴대하지 않고도 편리한 무전통화가 가능하다.
아이디스의 ‘iNEX 솔루션’과 LTE 무전기 라져를 연동한 통합 솔루션도 전시됐다. AI 기술을 활용해 CCTV 영상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영상 분석이 가능한 iNEX 솔루션을 이용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이벤트 내용을 LTE 무전기 라져로 즉시 전달할 수 있어 보안 관제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다.
김영달 아이디스파워텔 대표는 "이번 SECON 2025를 통해 무전 및 영상보안 분야 최고 솔루션을 보유한 아이디스 그룹의 역량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그룹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무전 서비스를 선도하고 글로벌 대표 보안 전문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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