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세계적 권위의 위탁생산개발(CDMO) 시상식인 ‘CDMO 리더십 어워즈’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2년 연속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CDMO 리더십 어워즈는 제약바이오 산업 연구기관인 '아웃소스파마'와 생명과학 분야 전문지 '라이프사이언스커넥트'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물의약품-글로벌' 분야에서 수상했다. 올해 시상 부문은 생물의약품,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각 포트폴리오 별로 세분화됐으며 생산시설과 연구소 거점을 기준으로 '글로벌' '인터내셔널' '북미지역' 등이 나뉘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CDMO 리더십 어워즈 12년 연속 수상 성과는 고객사들의 강한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생산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4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오브 바이오로직스 USA'와 5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PEGS 보스턴 써밋'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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